엄마랑 오랜만에 외식하려고 생긴지 한달정도 된 삼겹살집에 갔는데
개업한지 한달+저녁시간 치고는 사람이 너무 없는거야
그래도 왔으니까 삼겹 2인분에 김치찌개 시켰는데....
오마갓 고기는 누린내 쩌는 고기 코딱지만큼 나오고
김치찌개는 쉰내가 너무 심해서 먹고싶지도 않고....
심지어 보통 음식점가면 쌈재료는 가운데 두고 밑반찬은 가에 두고 이렇게 플레이팅(?)을 먹는사람 배려해서 하잖아
근데 상추는 저~ 구석에 가있고 쓸데없는 콩나물무침이 중간에 와있고
에어컨은 그 넓은 가게에 한대만 있어서 더워죽고 환풍기는 작동이 안되는건지 연기도 쩔었어
그리고 고기꿉다가 밑 화로에 불붙어서 엄마 화상입을뻔 했어....
적어도 사과는 하겠지 했는데 어후.. 기름이 흘렀나보네요 하고 치워준게 끝이고
알바들도 아무리 한달째라지만 체계도 전혀 안잡혀 있고...
불친절하다기보단 좀... 답답하고...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니까 중간에 불났을때 그냥 해탈해서 먹었어 돈날린셈 치자하고
차라리 그돈으로 저가 무한리필집을 가겠더라. 고기 질이 그것보다 못했으니까...
좀 장사공부 하나도 안하고 무작정 연 느낌이었어
손님도 없으면서 알바생은 북적북적하게 뽑아놔서 태반이 놀고있고
심지어 알바 몇명은 가게앞에서 담배도 피우더라
사장이 무작정 뽑아놓고 알바 통제를 못하는것같아
심지어 계산도 잘 못하더라..^^ 집와서 확인해보니까 맥주랑 공기밥 빼고 찍었더라고 다신안갈거지만 핵이득
앞으로 저ㅓㅓㅓㅓ얼대 안갈거야 이런 고깃집 처음이라 아직도 어이가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로 난국이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