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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남미에서 인턴했을때 실수했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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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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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오래 전 이야기긴 하지만 한번 풀어볼게 ㅋㅋ

오래전 나덬은 남미에서 인턴을 했는데(약 6개월 정도)
내가 인턴했던 곳은 한국인이 1도 없었음

때는 새해였고
아직 스페인어가 완벽하진 않았던 나덬은(지금도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친구들의 새해인사 문자를 받으며 나도 같이 보내고 싶었었음

그래서 대충 친구들이 하는 것처럼 새해인사를
친구
직장 동료
직장 상사^^
하숙집 살았던 아주머님
등 모든 남미의 인맥들에게 문자를 보냄

그런데 새해가 스페인어로
Año nuevo인데

ñ을 쓰는게 귀찮기도 하고 어케쓰는지 몰라서
그냥 Ano라고 썼음

그렇게 쓴 문자는..
Feliz ano nuevo!
Espero que tengas buen ano con mucho amor!


근데 친구들에게 답장이 왔는데 ano가 뭔뜻인지 아냐고 하는 거임.. 그래서 사전을 찾아보니..
http://img.theqoo.net/Istny
무려 ×꼬였음..
X꼬!!!

아니 X꼬라니?


그래서 내가 쓴 문자를 그대로 해석하면..

새로운 항문을 축하합니다!
사랑이 가득한 좋은 항문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라는 뜻이 되었음...

그 문자를 친구.. 지인 .. 그리고 무려 직장 동료와 상사에게 보냈다....^^...... 큭...

그렇게 나덬은 수치심을 얻고 귀찮다고 ñ을 대충 쓰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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