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가족없이 홀로남은 내얘기를 누가 들어줬으면 좋겠는 후기
2,897 22
2018.06.24 22:47
2,897 22
일단 상황에 앞서 소개를 할게
나는 올해 21살
우리가족은 세명이야
나 엄마 언니
난 아빠가 유치원때 돌아가셨고
엄마는 지금 우울증하고 조현병으로
정신병원 입원해있어
언니랑은 연락 끊었고 연락안한지 1년 넘었어 (언니랑은 사이가 안좋아)

19살 시절 )
엄마가 정신병원에 입원했어
원래 정신병이 좀있었어
19살 전에도 병원 한달입원 한달 퇴원 하고 반복했는데 이때는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에 계속 입원해있었어(지금도 병원에 있는중)
열아홉살 삼월달부터 혼자 방치된채로
살았던거 같다 밥은 이모가 가끔 해주고가고
굶는게 대부분이었고 특성화고라 취업한애들이 밥사주면 얻어먹으러 나가고
돈빌리고 얻어먹고 반복이었던거같아
성적은 좋았지만 면접에서 아빠왜죽었냐고 백이면 백 회사 지원한데마다 안들은데가 없어서
맨날 면접때마다 거의 울고 탈락한거같아
그래서 19살때는 취업을 못했어
너무 나약했지
그러다 어느날은
버틸수없어서 복지사이트에 제발 도와달라고
글올려서 동사무소 찾아가서 지원금 받았어
그 지원금 100만원으로 6개월동안 살았던거 같다
참 행복했어

20살시절)
취업을 했어 그리고 전세가 나갔기에 집을 떠밀리듯 나오고, 삼촌한테 돈을 빌려서 자취방을 잡았어
그리고 월급으로 월세비를 냈어
취업한 유일하게 가족에대해
한번도 묻지 않은 회사였어오로지 나라는 사람한테 관심있는 회사! 내 가족이아니라
이번에는 사수가 문제였어
수도권 대학을 나온 내사수, 나보다 2개월 먼저들어온 사수. 나랑 5살 차이나는 내 사수
고졸이면 OO씨는 나보다 승진이 느릴거야.
OO씨는 솔직히 대학갈나인데 여기서 이러고있는거 안쓰럽다고. 대학은 꼭 가라고
회식때 다른사람들 앞에서 대학교 얘기를 꺼내는 사수. 나를 제외한 다른 모든사람에게 몇학번이냐고 얘기를 꺼내는 사수.
역류성 식도염에 걸렸고 스트레스로 토하고
나한테 남자들한테 이상한 눈빛 하지말라는 사수,상사들도 다 그렇게 생각할거라는 내사수.
나는 20살이었고 첫 회사였기에 이게 맞는줄 알았고 네 죄송합니다 를 반복하다가 결국 7개월만에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어 회장 동생의 성희롱발언 등 20살 차이나는 유부남 계장의 연락 등등 스트레스 받는 게 너무 많아서

이번은 여기까지 써야지
다음번에 다시 쓰고싶어 지금은 쓰기가 힘들어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 쓰고싶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P사 감성 가득!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이프: 상상의 친구> F감성 풀충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156 04.29 43,7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68,2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93,16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58,0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96,6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43,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01 그외 자라 사이즈 ㄹㅇ 킹받게 하는것 같은 중기 8 17:45 281
179000 그외 내 첫인상 세게 봤다는데 자기스탈 아니란거 돌려말한걸까? 14 17:14 400
178999 그외 유튜브 구독자 천명도 안되면 하지 말란 소리 들어서 우울한 초기 25 17:13 681
178998 그외 셰익스피어 읽는 중기 (ㅅㅍ) 5 17:12 100
178997 그외 중고등 선생님들 있으면 질문있는 중기 4 17:00 155
178996 그외 보험잘알 있어? 경과기간 3년이 딱 3년째인가? 3 16:04 113
178995 그외 남편 직장사람한테 성희롱 당했는데 덬들이라면 어떡할래 24 15:29 1,191
178994 그외 친구 무리에서 육아 유무로 갈리는게 자연스러운건지 궁금한 중기 20 15:22 758
178993 그외 아기 돌상고민하고 있는 초기(미적감각있는덬 도와줘..!) 36 13:32 909
178992 그외 경리덬들 나 좀도와주라 3 12:17 473
178991 그외 유부덬 전남친 부모상 갈지말지 고민하는 중기 81 12:05 2,121
178990 그외 손목 관절 꺾이는 부분이 은은하게 쑤시는(?)통증 있으면 병원 가봐야 할지 궁금한 초기 12 11:44 323
178989 그외 워킹맘 속상한 후기 10 11:24 1,144
178988 그외 어제 엄마 선물로 600만원 긁고 온 후기 25 10:48 2,028
178987 그외 절식하면 살찔수밖에 없다는걸 직접 겪은 후기 4 09:29 1,220
178986 그외 사주나 신점으로 연애운 본 후기가 궁금한 후기 8 09:27 516
178985 그외 인연 맺은 친구가 내게 항상 질려하는 엔딩이 나서 늘 불안하고 두려운 후기 24 04:25 2,011
178984 그외 아기 낳고 처음으로 엄마들 만남 몇번 했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후기 20 00:41 2,640
178983 그외 처음으로 프로필 사진 찍어본 후기 4 00:36 756
178982 그외 갤북4 충전이 너무 귀찮은 중기 9 00:21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