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우리 지역에 있는 관광지에 다녀왔는데, 평일이라 별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몇 무리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사진 막 찍으면서 왔길래 우왕~하고 그냥 지나쳤어~
나도 사진찍고 딴 곳 좀 돌아다니다가..
그네타는 곳이 있어서 그네에 발 올릴려고 했는데, 그네 바로 밑에 검정색아이폰이 있는거야~
그래서 누가 떨어뜨렸나보다..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일단 난 그네를 타고.. 주워서 관광안내소에 줄려고 했는데,
켜보니 중국어로 홈화면에 뭔가 떠있어서 관광무리들 방금 떠났는데, 그쪽으로 가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판단하에
약 5분간 걸어서 관광차 무리로 갔어~
근데 관광차운전기사님들이 담배피면서 이야기하고 있길래 , 그분들한테 전해주려니 자기네들은 잘 모른다고,
가이드가 좀있으면 올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는거야..
알다시피 며칠전에 꽃샘추위가 와서 추웠는데, 조금 더 기다려서
결국 전해주고 왔다..^^
뭔가 뿌듯했다!
중국어 공부 열심히 해서 직접 찾아줬어야 했는데, 좀 아쉬웠지만 주인분에게 잘 돌아갔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