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이고 개봉한다는거 알고 꼭 봐야지했는데 운좋게 시사회로 보고옴
VIP 시사회였는데 연출한 감독님 2분과 김성근 감독님 오심
아주 짦았지만 무대인사 해주셨는데 감독님 멋지더라...
(아프셨다니ㅠ.ㅠ 아프지 마시길)
내용은 야구팬들이라면 다 알고있을 고양원더스의 처음과끝 이야기
감독님도 많이 나오시지만 원더스 선수들도 많이 나옴
나도 주변 친척오빠가 야구는 아니지만 다른종목하다가 프로지명못하고
대학가서도 흐지부지되고 꽤나 방황했던걸 봤기도 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원더스로온 선수들이 참 찡하더라
특히나 감독님 다음으로 많이 나온 창단멤버 3년차선수들 안형권,설재훈
다행히 해체 발표이후 저 두선수는 각각 롯데랑 SK 들어 갔다고
팀 해체 발표하는 모습보여줬는데. 8월 시즌끝나고 추석명절까지 휴가였는데
그이후로 돌아온 선수들이 밝은 모습으로 운동하려고 돌아왔는데 거기서 발표함
나도 이미 이팀이 해체한걸 알고보는데 눈물이 나더라..
해체발표이후 떠나는 선수들도 많고.. 감독님은 끝까지 남은 선수들
프로에 넣어주실려고 노력도 해주시고....
해체에 관한 이유가 나오는데
복합적 원인이지만 결국 기존 구단의 밥그릇뺐기지 않겠다는 것도있고
애초에 약속한 크보에서 한번도 원더스의 퓨처스 입성에 관하여 3년간 단한번 논의도 없었다고.
야구팬이라면 한번쯤 볼만할꺼같아...
굳이 야구를 몰라도 볼만한 다큐 영화임
개봉하면 한번더 보러갈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