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입사한지 1달 아직 안된 신입이야
나한테는 입사 동기가 있는데 나보다 나이가 4살이 많아
같은 부서고

근데 이 사람이 나한테 텃세(?) 나이 부심(?) 을 부려
같은 사원이면서 야 너 하고 반말하고
(울 회사에서 내가 나이 젤 어린데 나한테 야 너 하는거 저 사람뿐이고 반말하는것도 사장님 빼고 저 사람뿐)

처음에는 나한테 잘해주더니
내가 일 받고 일 하기 시작하니까
인사하면 씹는건 물론이고
(나만 일 있음 자기는 일 없음 맨날 쓸데 없는 인터넷 서핑만 하다가 집 감)

상사가 둘이서 같이 뭐 좀 해 이랬는데
상사한테 한 말 : 쟤는 다른 사람하고만 얘기하는데요?

띠용...

같은 부서이긴 한데 다른 파트 맡고 있어서
업무 얘기 다른 분이랑 한건데
그리고 우리 같이 해야되니까 지시 받은거 같이 해야되지 않냐 그랬더니
돌아온 대답이 니 꺼 니가 알아서 해 내 꺼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임 ㅋ

상사분들이 우리 둘이 자꾸 삐걱대는거 아니까
자꾸 우리한테 같이 해라 같이 해라 이러시거든
그래서 나는 최대한 친해지고 맞춰주려고
실 없는 소리 계속 하고 말걸고 농담하고
같이 하자 회의 하자
같이 할 때 그 사람이 의견 내면 그렇구나 그렇군요!
저는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대단하세요
이런식으로 장단 맞춰 줬는데
내가 말만 걸면 똥씹은 표정 됨ㅋ

마지막날 니니내내 라고 말할 줄은 진짜...


나는 참을 만큼 참았고 노력할 만큼 노력했다고
생각해서 이거에 대해서 말 꺼내려고 그러는데
어캐 말을 해야될까 싶어

나랑 일을 하기 싫은거면 상사한테 얘기하라고
그리고 동아리 동호회 다니는거 아니고
회사 다니는데 내가 싫어도 결과물 내야 하는거가 내 생각이라고 그동안 많이 참았다고
그리고 같은 사원끼리 회사 내에서 반말 하시는거 기분 나쁘다고 얘기하려고 하는데

내가 얘기 한 번 하는게 맞는거지?
그 사람 비협조 때문에 내가 상사한테 혼나기 시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