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전 직장 동료랑 다른 회사에서 같이 일하게 됐어ㅋㅋㅋㅋ
나 얼마전에 다른회사 입사했다가 따돌림받아서 퇴사하고 나왔는데
잠깐 쉬는 사이에 동종업계 포장 아르바이트 하고 있었거든ㅋㅋ
근데 알바하던중에 내가 이전 직장에서 업무적으로 진짜 잘 맞았던 분한테 연락이 온거야
(나 퇴사한지 3년됐는데 꾸준히 안부물으면서 연락 주고받고 있었어!)
한달전에 이직한 회사에서 직원한명이 갑자기 그만두게 돼서 날 추천하고 싶다고
회사 또 같이다녔으면 좋겠다더라고ㅋㅋㅋㅋ
나야 당연히 좋지!!! 회사다닐때도 직급은 그분이 높았어도 동갑이라 친하게 지냈었거든ㅋㅋ
둘 다 회사에서는 존댓말, 밖에서만 반말도 철저히 지켰었고ㅋㅋㅋ
같이 일하고 싶다고 연락와서 오케이했고
그분이 나 추천올려줘서 오늘 면접보고 왔는데
그냥 형식적인 면접이었어ㅋㅋㅋㅋ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하래!
그래서 또 같이 일하게 될 것 같아ㅋㅋㅋㅋ 너무 좋다ㅋㅋㅋㅋㅋ
성격도 되게 잘맞고 일단 업무적으로 진짜 잘 맞아
서로 의견 다 얘기하고 조율하고 결론내는 스타일이거든
그래서 일이 착착 진행되니까 일할때 보람도 있고 너무 좋았었어ㅋㅋㅋ
전 직장에서 1년 일하는동안 단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어ㅋㅋㅋㅋ
업무적으로 얘기할거 다 얘기한담에 퇴근하고나서 둘이 커피한잔하면서 오해없게 잘 풀고ㅋㅋ
둘이 마신 커피가 한두잔이 아니야...ㅋㅋㅋㅋㅋ
거의 매일같이 퇴근하면 따로 커피한잔하면서 얘기나눴었어ㅋㅋㅋ
거지같은 회사 벗어나자마자 좋은 기회 찾아와서 너무 좋다ㅠㅠ
그 분이랑 회사 오래오래 같이 다니고 싶어ㅠㅠ
일단 일 똑부러지게 잘하는 사람이라 내가 많이 의지했던 사람이거든ㅋㅋ
많이 배워서 나도 비슷한 실력까지 올라가겠어!!ㅋㅋㅋㅋ 그럼 서로 일하기 더 좋겠지?ㅋㅋ
기분 짱 좋당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