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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혈육이 왜 남의 물건 막쓰는지 궁금한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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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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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육이가 존나 짜증나게 생각없이 내 물건 쓰고 안 가져다 놔 ㅅㅂ 근데 그 물건이 막 거대한게 없다는게 문제고 뭐라고 해도 듣는척도 안함
정말 소소하게 줄자 가위 칼 니퍼 펜치 나덬이 이런 공구? 쓰는 사람인지라 따로 모아두고 쓰는데 존나 처 가지고 가서 쓰고는 돌려 놓지를 않어
거기에 본드같은거 묻혀 있으면 존빡
게이밍 마우스 사서 존나 잘 쓰고 있는데 어느날 사라짐.... 그래서 우선 급한데로 그냥 쓰던거 다시 쓰고 있었음 근데 시발의 혈육새끼 놋북에 꽂혀있음 존나 혈육새끼도 게임하는 새끼라서 우연히 같은거 샀나하고 생각했지만 존나 의심되서 물어봄 그거 내꺼냐고 그랬더니 "ㅇ(어쩔)" 이라는 답을 들음.... ㅅㅂ 남의꺼 왜 가져가냐고 이게 니꺼나고 하니깐 그냥 줌 ㅎㅎㅎㅎㅎ 이때 내가 어이가 털려서 나만 미친년처럼 화냄
우산... ㅅㅂ 내가 존나 서른먹은 남자가 쓰고나가면 쪽팔릴만한 색으로 핫핑크 빨강색 노랑색 사다 놔도 존나 잘 쓰고 나가서 어디에다가 놓고 온다 내가 하다못해 분홍분홍한 벚꽃 우산도 어디에다가 버리고 옴 진짜 화딱지 놔서 숨겨 놓고 써도 꼭 어디서 찾아서 내꺼 쓰고 나가더라
그리고 존나 드럽게 내 칫솔 진짜 드러워서 걍 버림
정말 극단적으로 내 칫솔 내 옷장에 붙혀놓고서 살고 있다 색깔 구분 같은거 없음 걍 쓰면 지꺼임 보통 파랑 보라 초록 / 분홍 주황 이렇게 나눠서 쓰는데 그런 개념 따위 없음 걍 다 자기꺼 내가 이름을 써 넣든 고무줄로 감아 두든 아무 상관 없었음 가끔 화장실에 놓고 나왔다가 저녁, 다음날에 칫솔 보면 칫솔이 축축함.... 그럼 버리는 거임... 그냥 화장실에서 물 묻었을 수도 있지만 혈육새끼 때문에 그냥 드러워서 못쓰겠음
내가 하도 화내니깐 엄마도 같이 뭐라하는데 혈육새끼는 진심 듣는척도 안하고 꿈뻑꿈뻑 눈뜨고 숨쉼 진심 가끔식 저 숨통 끊어 놓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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