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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지갑 잃어버려서 진술서 작성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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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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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집에서 고기 먹고 나오는 길에 와이프가 안고 있던 아기를 넘겨 받으면서 와이프한테 지갑을 줬는데 와이프가 신발 고쳐 신는다고 고기 집앞 플라스틱 의자에 지갑을 잠깐 올려뒀었나봐.

집에 가는 길에 지갑이 없는 걸 확인하고는 바로 돌아가서 근처 CCTV를 확인하니까 가져간 사람들이 정확히 지갑 들고 가는것까지 찍혔더라.

그 사람들의 정체는 우리 바로 뒤에 앉아있던 아줌마 3명.

고기집에서 영수증내역 확인하고 바로 경찰신고했어.

경찰분들오시더니 근처 CCTV확인하시고 고기집 CCTV확인하시고 영수증까지 가지고 가시면서 내 진술서까지 가져가셨어.

경찰분들에게 거듭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괜찮다고 잘해결될거라고 몇번이나 말씀해주셔서 지금은 마음 완전 놓고 있다.

잘 해결되면 후기 올릴께.

참고로 분실 액수는 지갑 250만원짜리 + 현금 70만원 + 법인 및 개인카드 다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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