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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늦은 나이에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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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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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아노만 2n년 가까이 쳐와서 할 줄 아는 악기가 피아노 밖에 없다는 게 좀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얼마전에 큰 맘 먹고 바이올린을 사고 스즈키 1권도 샀다!

그러나....... 집에 맨날 늦게 들어오다보니 저녁시간에 바이올린 켜며 연습하는게 너무 민폐같아서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지금 연주하면 걍 소음임;)

학원을 다니거나 그런 것도 아니라서 그냥 주변에 바이올린 좀 배운 사람한테 배우고 있는데 정말 소리내기도 힘들다 ㅠㅠ

플룻은 한번에 소리도 뙇! 내고 몇 번 잘 연주해봤는데 그마저도 악기를 안 사가지고 fail... (어렸을때는 왜인지 바이올린보다 플룻을 배우고 싶어했음ㅋㅋㅋ)

게다가 나는 왼손잡이라 여러면에서 힘들다.. 피아노도 전공까지 생각했지만 (전공자 수준까지 왔음에도) 집안 형편때문에 취미생활로 바꾸었고

바이올린도 그럴 예정이니까 대단히 좋은 실력까진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연습량 부족인듯.. 악기도 초급용 악기기도 하고.. 장비탓 하면 안되지만ㅋㅋㅋㅋ


그래도 현악기를 하나 배워두니까 다른 현악기를 배우기가 좀 편한 건 있는 것 같아.

열심히 열심히 해서.. 나중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라도 들어가고 싶다! 클래식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내가 그런 곡을 연주하는 상상을 하기도 해. ㅎㅎ

취미에 피아노 연주만 써넣는 게 참 아쉬웠는데.. 뭔가를 새로 배우니까 참 신나기도 하다. 내 실력에 좌절의 연속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새로운 취미생활을 시작해보려는 덬들이 있다면, 악기를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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