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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별거없음) 처음으로 HSK 6급 시험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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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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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보면서 아주 잠시동안 와 이런걸 합격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라는 생각을 했어ㅋㅋㅋㅋ  

물론 6급 딴다고 중국어 엄청 잘하고 이런거 아니라는건 나도 전공이라서 잘 알고, 신hsk로 바뀌면서 6급 안에서도 편차가 큰 걸 알면서도 이 시험이 호락호락하진 않다는 생각을 했음 ㅠㅅㅠ

중국어 자체도 어려운 언어지만 HSK라는 시험 자체도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당 특히 6급!!!


일단 나는 5년전에 5급을 땄고 대학 전공이 중국어라 꾸역꾸역 공부는 했지만 중국어 자체에 흥미가 별로 없음^-^ 그래서 6급 공부를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보게됐어 ㅠ 중국도 한 번을 안갔고 앞으로도 갈 생각이 별로 없는 그런 중어과에 한 명쯤 있을법한 그런 평범한 덬이야

책은 한권으로 끝내기 뭐 이런책들 많잖아! 주위에서 추천받고 그걸로 공부했는데 시중에 나오는 책보다 시험이 어렵다는건 알고 있었는데도 듣기가 너무 힘들었고 독해도 너무 힘들었고... 그래도 책으로 유형 한 번 훑고 가니까 확실히 낫더라. 역시 이런 시험은 유형을 알고 가야하는 것 같애ㅋㅋ

  

그래도 내 전공이고 취준생이라 주변 얘기를 많이 듣게되는데, 다들 학원도 다니고 해서 어찌어찌 6급은 따는 것 같고, 아무리 유형 이런거 모르고 무작정 본다고 해도 착실히 공부하고 반년이라도 중국 다녀온 친구들은 곧잘 붙더만!!! 한번 딴 후에는 고득점을 노리기도 하고!!!

그래서 은연중에 나도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hsk 당신은 정말... 사실 잘 모르겠어 붙더라도 좀 아슬아슬하지 않을까 싶네 (아무도 안궁금해하는 tmi)


듣기 독해는 그렇다 치고 쓰기를 한 번도 제대로 안풀고 가서 좀 걱정했는데, 오히려 나는 쓰기영역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 쓰기를 제대로 푼 건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내가 느끼기에도 지문이 좀 쉬웠어서 어쨌든 내용 채우고 왔음ㅋㅋ  


원래 후기 안쓸려 그랬는데 예전에 일톡방에 글 썼을때 어떤덬이 시험보고 후기 좀 남겨달라 그래서 쓰는글이야! 진짜 별거 없지 ㅋㅋ 

여튼 중국어 잘하는 덬들 너무너무 부럽고 이왕 6급까지 본 거 중국으로 여행이라도 한 번 가야겠다고 생각했어!

사실 그동안 중국어 잘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이 만나서 현타도 왔고 스스로 의욕이 없기도 해서 6급은 안되겠지? 라고 은연중에 계속 생각했었는데, 막상 시험 끝내고 나니까 예전보다는 중국어가 쬐끔 늘어있는 것 같아 ㅎㅎ 그래도 한가지 언어를 이정도까지 공부했다는거 자체에 의미가 있으니까 중국어 공부하는덬들도 다들 6급까지 파이팅하길! 아 근데 6급 있으면 뭔가 중국어 되게 잘하는 것 같잖아! (허세) 커트라인이라도 좋으니까 붙었음 좋겠다!   

다들 즐거운 주말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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