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엄마가 너무너무 보고싶은 후기
583 3
2018.01.17 21:39
583 3

먼저 우리 엄마 건강히 잘 살아계심



엄마는 내가 걸어다닐때부터 쭉 직장생활을 하고계셔

애기들은 엄마랑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쌩난리를 치잖아

나는 그런게 전혀 없어서 주변사람들이 놀라곤 했어

그렇다고 엄마를 안 좋아하는건 아니야

그러다가 내가 작년 말에 사고를 당해서 엄마가 직장을 그만두셨어

다행히 크게 다친건 아니지만 병원에 계속 왔다갔다해야했어

하루에 30분도 안되는 시간동안만 10m정도 떨어져있었고

그 외에는 계속 붙어 있었어

유아기때 이후로 가장 오랫동안 함께 있었던거지

어제까지 같이 있다가 오늘부터 다시 혼자 지내게 됐는데

엄마가 너무너무 보고싶고 외롭다

퇴근하고 돌아왔는데 더 이상 엄마랑 같이 안 지내는게

너무 슬퍼서 눈물만 뚝뚝 나

집에 오자마자 전화도 했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이십년 넘게 살면서 엄마가 막 보고싶었던 적이 거의 처음이라

빨리 금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228 04.27 16,1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17,37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77,7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70,7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61,08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71,3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80 그외 삽에서 메컵 받아본 덬들 후기 좀 주라~~!! 3 03:33 84
178979 그외 필립스 NT-3160 코털 제거기 후기 4 01:36 175
178978 그외 방 가구배치 때문에 머리터질것같은 후기 5 00:58 288
178977 그외 난생 처음 프롬에 다녀온 후기 12 00:00 860
178976 그외 노보습 물세안 2주차 후기 6 04.27 764
178975 영화/드라마 챌린저스 봄 (ㅅㅍ) 04.27 219
178974 그외 집에서 실내화 뭐신는지 궁금한 후기 2 04.27 166
178973 그외 연애 결혼 포기하게 된 후기 3 04.27 1,001
178972 그외 알레르기비염 덬들 어떻게 살고있는지 궁금한 중기 12 04.27 329
178971 그외 그만둘 용기가 없는 후기 2 04.27 474
178970 그외 방광염인 줄 알고 검사하러 갔는데 아닌 후기 14 04.27 708
178969 그외 예전에 젤리가게 알바했던 썰 후기 6 04.27 872
178968 그외 아이폰 nfc 고장나면 폰을 바꿔야 되는지 궁금한 초기 04.27 108
178967 그외 텐트 알바 후기 6 04.27 696
178966 그외 눈꺼풀 꺼짐 고민있는 덬들 있니?? 4 04.27 256
178965 그외 샴푸바 사용 후기 6 04.27 649
178964 그외 사는게 뭐같다. 04.27 697
178963 그외 심심한 오타쿠에게 새로운 취미를 추천해주길 바라는 초기 13 04.27 492
178962 그외 나 음식 사진 찍은 거 보고 뭐가 문젠지 알려줄 덬 구하는 후기 60 04.27 2,138
178961 그외 다들 생리전에 배 임신한 것처럼 나오는지 궁금한 중기 16 04.27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