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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코에 왕여드름 나서 방금 짜고 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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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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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면서 피부 좋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은 무묭이야.
근데 스무살 이후로 이마랑 코에 여드름 한두개씩 나더라고? 대수롭지 않게 손으로 쭉 짜곤 했지.
사건의 발달은 일주일 전인데ㅠㅠ
코 끝?에 피지가 있는 것 처럼 툭 올라온거야.. 평소처럼 좀 건들여보고 안짜질것 같아서 내버려 뒀거든?
근데 2~3일 후부터 여드름이 빨갛고 점점 커지더니 결국엔 고름까지 나오는거야ㅠ
너무 아프고, 엄청. 커서. 드디어 오늘 피부과에 갔어.
왕여드름을 짜는 날이고 살면서 처음으로 피부과에 가서 두근두근 설리설리 접수를 했당. !
삼십분 정도 기다렸나 ?
의사쌤이랑 이야기 하고 누워서 압출을 기다리는데.
압출하시는 분이 내 왕여를 보더니 좀 심각하다고 하는거야...
자기가 이때까지 많은 여드름을 짰지만 이런 케이스는 너무 오랜만에 본다고 ㅋ
그러고 소독 하는데 스칠 때 마다 아픔.
쭈욱 짜는데 진짜 아픔. 눈물 맺힘ㅎㅎㅎㅎ
여드름 짜면서 운다는 소리 듣고 비웃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드름 짜는거 원래 이렇게 아프냐고.. 후... ㅠㅠ
그러고 짜면서 하는 말이
이게 원래 하나의 여드름이 아니라 여러개가 있었는데 거기에 균들이 세포?를 갉아먹고 분비물 배출하고 그래서 하나로 합쳐져서 더 커진거라고...
붓기 빠지면 살이 웅덩이 파진것처럼 움푹 패여있을거라고 말하시는거야ㅠ 흉터도 생길 수 있다고...
그 소리 듣고 더 울었어... 과거의 나 왜그랬어?ㅠ
다 짜고 세균 없에주는 레이저..? 맞는다고 마취연고 바르고 기다리다가
레이저 맞으러 갔는데 , 이건 뭐 바늘로 콕 찔렀다가 쑤욱 빼는 느낌이랄까...
따끔거리긴 하는데 많이 따끔ㅋ ㅠ
총 네번 맞는데 처음 맞을 때 부터 으악 하다가 세번째에 못하겠다고ㅠ 그만ㅠㅠㅠㅠ 하니까 의사쌤이 마지막이에요~ 가차없이 맞히고 끝냈당.
여드름 너무 심하다고 무슨 혈관주사?도 맞고 가랬는데 5만원이나 해서 걍 다음에 맞는다 하구
엉덩이에 다른 주사 맞고 약받고 집에 왔당 !
분명 병원에 들어갈땐 아플거란 생각도 안했는데
병원에서 나오니까 너무 아파서 손등 꼬집고 울고 하니까 너덜너덜해져서 집에 왔음ㅋㅋㅋㅋㅋ
다시는. 피부과에 갈 일이 없도록 해야지
꺄르르르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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