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돌에 미쳐산지 n년이 지남
일코해제 수준을 진즉에 넘었고
휴가신청도 뫄뫄 콘서트로 간다고 신청 대놓고 함
직장상사 후배 동기 할것 없이 내가 그 아이돌에 빠진거 다 알고 있고
특히 직장 상사가 열정적인 내모습을 좋아함
어쨋든, 일을 하고 있는데
내가 아끼는 후배가 내돌그룹 얘길 꺼내는거임
년차가 많이 차이나는 후배였고
나도 회사에서 무섭기로 소문난 선배였지만
난 그 후배가 좋아서 사담도 잘하던 애였는데
갑자기 내돌얘기 꺼내면서
예전에는 저도 뫄뫄 호감이었는데요
이러는거지.
뭐야 지금은 비호감이라는건가 싶었지만 서로 장난 잘치는 사이라 웃으며 넘겼음
나도 잠깐 내돌 생각나서 핸드폰꺼내서 내돌 사진보는데
옆에서 콧구멍크당ㅋㅋ
이러는거
2차 뭐야 라고 생각했음
어쨋든 시비거는 말투는 아니라서 나도 아니거등?ㅋㅋ이러고 넘김
그리고 내가
너 회사후배니까 사내폭언으로 들릴까봐 참는다ㅋㅋ내친구들은 내앞에서 내돌 욕하면 쌍욕들어ㅋㅋ
뺨맞을 각오하고 욕해ㅋㅋ
이렇게 웃으면서 경고함
그러니까 꺄르르 웃음
나도 다른 얘기로 넘기면서 눈으로는 일하느라 컴퓨터 보고 입으로는 사담하는데
걔가 또 뜬금없이 뫄뫄넨 뭐 소식없어요? 찌라시?
이러는거
뭐지 얘가 나랑 뭐하자는거지 싶었음
속으로 얘기소재거리가 없어서 이러나 시발?ㅋㅋ
어쨋든 싸우자는건 아닐테니 집중하는척 하면서
난 찌라시 취급 안한다~
하고 넘김
근데 얘가
아니이ㅋㅋ그냥 막 여친걸렸던거 없어요?
이러는거. 도대체 얘가 왜이래? 얘기 하고 싶은게 있는데 돌려말하는거야 뭐야 싶었음
그래서 컴퓨터에 시선 고정한채 살짝 정색하면서
야 내가 찌라시취급 얘기 안한다고 했지. 그게 찌라시잖아. 취급안한다고. 설사 있다고 해도 내앞에서 얘기하지마ㅋㅋ안궁금해 그런거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적당히 분위기 싸해지지않을 만큼 경고했다고 생각했다
근데 걔가 한참 대답없더니 옆에 앉아 빵먹기만 집중하는거 같더라니만
다시
아 근데 예전엔 걔네 잘 나갔는데
요즘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이러는거
아존나 빡쳐가지고 진짜
야. 너 뫄뫄 얘기 그만해.
쳐다보면서 정색함
걔를 30초는 쳐다본것같음.
걔가 당황해하는데 그다음부터 걔 얼굴 쳐다도 안봄
진짜 예쁘다예쁘다 하니까 기어올라가지고
진짜 정뚝떨
회사후배니까 언어폭력같을까봐 거기서 멈췄지
진짜 애가 정도를 모르네 싶었다
천년의 후배사랑이 식어버리는 기분이었다 진짜
다신 사적인 대화안할듯
걔가 자꾸 그 후로 일적으로 말 시키는데도 진짜 정뚝떨이라 차갑게 대답하게 됨
일코해제 수준을 진즉에 넘었고
휴가신청도 뫄뫄 콘서트로 간다고 신청 대놓고 함
직장상사 후배 동기 할것 없이 내가 그 아이돌에 빠진거 다 알고 있고
특히 직장 상사가 열정적인 내모습을 좋아함
어쨋든, 일을 하고 있는데
내가 아끼는 후배가 내돌그룹 얘길 꺼내는거임
년차가 많이 차이나는 후배였고
나도 회사에서 무섭기로 소문난 선배였지만
난 그 후배가 좋아서 사담도 잘하던 애였는데
갑자기 내돌얘기 꺼내면서
예전에는 저도 뫄뫄 호감이었는데요
이러는거지.
뭐야 지금은 비호감이라는건가 싶었지만 서로 장난 잘치는 사이라 웃으며 넘겼음
나도 잠깐 내돌 생각나서 핸드폰꺼내서 내돌 사진보는데
옆에서 콧구멍크당ㅋㅋ
이러는거
2차 뭐야 라고 생각했음
어쨋든 시비거는 말투는 아니라서 나도 아니거등?ㅋㅋ이러고 넘김
그리고 내가
너 회사후배니까 사내폭언으로 들릴까봐 참는다ㅋㅋ내친구들은 내앞에서 내돌 욕하면 쌍욕들어ㅋㅋ
뺨맞을 각오하고 욕해ㅋㅋ
이렇게 웃으면서 경고함
그러니까 꺄르르 웃음
나도 다른 얘기로 넘기면서 눈으로는 일하느라 컴퓨터 보고 입으로는 사담하는데
걔가 또 뜬금없이 뫄뫄넨 뭐 소식없어요? 찌라시?
이러는거
뭐지 얘가 나랑 뭐하자는거지 싶었음
속으로 얘기소재거리가 없어서 이러나 시발?ㅋㅋ
어쨋든 싸우자는건 아닐테니 집중하는척 하면서
난 찌라시 취급 안한다~
하고 넘김
근데 얘가
아니이ㅋㅋ그냥 막 여친걸렸던거 없어요?
이러는거. 도대체 얘가 왜이래? 얘기 하고 싶은게 있는데 돌려말하는거야 뭐야 싶었음
그래서 컴퓨터에 시선 고정한채 살짝 정색하면서
야 내가 찌라시취급 얘기 안한다고 했지. 그게 찌라시잖아. 취급안한다고. 설사 있다고 해도 내앞에서 얘기하지마ㅋㅋ안궁금해 그런거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적당히 분위기 싸해지지않을 만큼 경고했다고 생각했다
근데 걔가 한참 대답없더니 옆에 앉아 빵먹기만 집중하는거 같더라니만
다시
아 근데 예전엔 걔네 잘 나갔는데
요즘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이러는거
아존나 빡쳐가지고 진짜
야. 너 뫄뫄 얘기 그만해.
쳐다보면서 정색함
걔를 30초는 쳐다본것같음.
걔가 당황해하는데 그다음부터 걔 얼굴 쳐다도 안봄
진짜 예쁘다예쁘다 하니까 기어올라가지고
진짜 정뚝떨
회사후배니까 언어폭력같을까봐 거기서 멈췄지
진짜 애가 정도를 모르네 싶었다
천년의 후배사랑이 식어버리는 기분이었다 진짜
다신 사적인 대화안할듯
걔가 자꾸 그 후로 일적으로 말 시키는데도 진짜 정뚝떨이라 차갑게 대답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