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최근까지 롯데시네마에서 근무하다 퇴사해서
개인적으로 이 지점은 어떤 모습일까? 졸라 기대하면서 갔었어
근대 너무나 충격을 받고 와서 리뷰를 쓴다
다음 주 개봉인 영화 해적이 롯데 제작/배급이라 우리관은 홍보티를 입고 있더라고
그래서 당연히 여기도 홍보티겠지 했는데 응?
그냥 색빠진 분홍티로 통일을 하고 있더라? 여기서부터 불길했어
매점을 갔는데 제대로 충공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디자인이 내가 중학교때 가본 영화관보다 구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
콤보도 우리관은 롯데, 더블, 핫도그, 나쵸 등등 이렇게 되어있는데
여긴 무슨 우리가족 콤보 도그콤보 콤비세트? 이렇게 되있는데 진짜 옛날 롯시 메뉴를 그대로 쓰고있더라;
심지어 맛도 어니언맛은 없고 맛 변경시마다 500원씩 추가되고 콤보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롯시는 다 앞치마/캡 매점 공통인줄 알았는데 그냥 옷만입구 일하구있어ㄷㄷㄷ
영수증도 무슨 카드결제 영수증으로 주고 암튼 너무 초기 롯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서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와야 될 수준이라 생각했어 ㅠㅠ
상영관은 생각보다 깔끔했고 다행히 광고는 최근광고 나오더라
진짜 2000년대 초반 영화관느낌이라 2000년대 초 광고 나올줄 알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생각이지만 여긴 직영이 아니고 위탁? 비슷한걸로 운영이 되는거 같았어
근대 직원이 없는건지 아니면 의욕이 없는건지 상영시간표 하나 붙어있지 않고
포스터나 배너 같은거 다 옛날꺼...
나 개봉한지 2년된 스노우 화이트 앤더 헌츠맨 포스터 붙어있는거 보고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