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연습하고 후기를 남겼는데 덬들이 많은 응원을 해줘서 오늘은 좀 좋아졌어.
어제는 3시간 강습받고 오늘은 2시간 혼자서 타는 건데 내가 불안해서 1시간은 다른 강사선생님으로 할 수 있냐고 했더니
남자 선생님이 같이 탔어. 뭐 딱히 가르쳐 주는건 없었지만(왜 나는 이런 강사선생님하고 ㅠㅠ)
뭔가 분위기를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어깨에 힘 풀고 어제보다 핸들 감을 익혔지.
그리고 나머지 한 시간은 그냥 내가 혼자 타겠다고 해서 탔는데
첫번째로 코스를 도는데 뒷바퀴가 연석선으로 올라갈뻔....
그리고 계속 코스를 도니깐 핸들 작동법을 조금씩 알아가겠더라고. (아직 한참 멀었지만)
차라리 혼자 타는게 나한테 도움이 컸던 것같아. 혼자 계속 중얼거리면서
'이쯤 오면 핸들을 서서히 돌리고 내가 도는 것처럼 ~~~' 이런식으로 한 시간 동안 중얼중얼 거렸지. ㅋㅋㅋㅋ
덬들이 어제 댓글로 너무 겁먹지말고 응원해줘서 그런지 오늘은 2시간 동안 자신감도 약간 가지고
핸들 감각도 익히고 왔어. 더 해야겠지만 ㅎㅎㅎㅎ
운전면허 연습 알아보는 덬들은 가격도 그렇고 강사가 어떤지도 좀 들어보고 가는게 좋을 것같아...
(진짜 평 좋은 사람은 진짜 좋고 안 좋은 사람은 진짜 안 좋더라고. 아는 사람들하고 이야기 해보는데)
나머지 기능 시험 볼 때까지!!!! 영상으로 계속 보면서 익혀야겠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