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잘 사는 덬이고 고연봉 전문직. 외모도 성격도 그닥 모난 곳은 없음. 친구관계 겉으로 보면 좋음.
나이는 20대 후반.
애인은 1년간 없었음. 일은 적성에 안맞고 생각보다 힘들어서 그만둠.
지난 7개월간 사직서를 두번썼다.
심지어 가장 최근에 일한 곳은 3주 일함.
7개월 쉬면서 부모님한테 5천만원 가까이 타쓰고 여행가고 술마시고 흥청망청 씀. (나덬 따로 삼)
하고싶은 것도 없음. 꿈도 없음. 외로움. 무료함. 노는것도 이젠 실증남. 외로움. 그냥 다 싫음.
그래도 한올의 염치라는 건 있어서 부모님한테 더이상 손 벌리기 싫어서 9월 중순에 다시 일 시작하기로 햇는데
또 막상 하려니까 내속이 타들어간다 ... 내가 제대로 살고있는건지 모르겠어.
내 주변 사람들 가난하고 배운거 없어도 다들 꿈이 있고 비젼이 있는데
나는 그냥 죽지못해 사는 것 같아.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나고 자랐는데도 뭐가 문제지?
뭘 해야하지? 내가 좋아하는 건 뭐지? 나란 사람은 어떤 사람이지? 이런 질문에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속빈 강정같아. 그냥 조용히 소멸했으면 좋겠어. 이거 우울증인가?
사람이랑 약속 안 잡으면 하루종일 누워있어. 그냥 천장만 보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