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그룹의 오래된 코어덬임
데뷔부터 아니 그전부터 전쟁같았음
그지같애도 돌이 너무 좋고 얘네가 주는 행복이 커서 꾸준히 덬질했지만 몇년전 위기(?)가 한번 옴
그 시기엔 너무 역대급으로 뒤질만큼 힘들어서 떠올리고 싶지도 않음 자다가도 쌍욕 가능
내 친구들은 그때 나 보면서 걍 평생 덕후겠네 생각했다지만 난 나름 위기였던 걸로 기억
근데 잘 안우는 멤버들 펑펑 울면서 무너지는걸 보고 놓을 수가 없었음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요즘 또 너무 힘들어서 왜 휴덕이나 탈덕이 존재하는지 이해가 되고있음
돌이 사고라도 쳐서 힘든거면 정이라도 떼보겠는데 1도 없고 오히려 모든걸 너무너무 잘하고 있음
본업도 개쩔고 팬들한테도 이 이상으로 가능한게 있을까 싶게 잘해주고 있음
한명한명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고 좋은데 멤버 외 다른 모든것들이 심하게 좆같음
대체 왜 이런 좆같은 일들을 겪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데 같은 팬들 있는데서 한탄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어차피 다들 우울하니까
빠질은 때려치고 싶은데 빠심은 식지를 않음
어차피 탈덕 못할거 아니까 휴덕이라도 하고 싶은데 하루라도 안보면 보고싶고 얼굴만 떠올려도 눈이 시큰거려서 미치겠음
이상 휴덕이 참 어려운 거구나 생각하게 된 후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