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강아지 분양하는 곳이 생겼더라
사실 처음엔 분양소인지 모르고 동물병원이 생긴지 알았어 동물병원도 유리창에 동물 두는 칸?같은 거 있잖아
그래서 그냥 맡긴 아이들인줄 알고 보러 가까이 갔는데 몽땅 엄청 어린 새끼들밖에 없는 거야
처음엔 귀엽다 귀엽다 하고 보다가 가게 안쪽을 보니 벽 양면이 모두 똑같이 새끼 강아지들로만 채워져 있더라고.
그제서야 가게 이름을 확인하고 분양하는 곳인 줄 알았어
어쩐지 동물병원 치고는 안쪽에 사람이 많더라고
안쪽도 한번 보려고 들어갔는데 아직 완공된 건 아닌지 안쪽 상자?는 비어 있고 전체적으로 휑하더라
문 쪽 상자 안에 들어있는 강아지 한 마리를 봤는데 눈빛이 너무 슬퍼 보여서 순간 마음이 안좋아져서 그냥 바로 나왔어
분양하는게 나쁜 일이나 죄짓는 건 아닌데 마냥 구경하기가 좀 그렇더라
어쩐지 강아지들 눈이 축 처져 있는 거 같고
그 쪼그마한 애들이 사람 보면 또 좋다고 창 쪽으로 다가오거나 꼬리 살래살래 흔드는 거 보면 또 왠지 모르게 안쓰럽고
눈빛만으로 처음 보는 강아지의 험난한 과거가 보이는.. 그런 느낌이었어ㅠㅠ
같이 간 남자친구는 '아저씨가 우리 엄마예여?'하는 것 같았다고 하구
하여튼 기분 묘한 후기였어
귀엽긴 정말 귀엽던데... 그 모습만 보고 섣불리 데려가는 사람은 없기를ㅠ
사실 처음엔 분양소인지 모르고 동물병원이 생긴지 알았어 동물병원도 유리창에 동물 두는 칸?같은 거 있잖아
그래서 그냥 맡긴 아이들인줄 알고 보러 가까이 갔는데 몽땅 엄청 어린 새끼들밖에 없는 거야
처음엔 귀엽다 귀엽다 하고 보다가 가게 안쪽을 보니 벽 양면이 모두 똑같이 새끼 강아지들로만 채워져 있더라고.
그제서야 가게 이름을 확인하고 분양하는 곳인 줄 알았어
어쩐지 동물병원 치고는 안쪽에 사람이 많더라고
안쪽도 한번 보려고 들어갔는데 아직 완공된 건 아닌지 안쪽 상자?는 비어 있고 전체적으로 휑하더라
문 쪽 상자 안에 들어있는 강아지 한 마리를 봤는데 눈빛이 너무 슬퍼 보여서 순간 마음이 안좋아져서 그냥 바로 나왔어
분양하는게 나쁜 일이나 죄짓는 건 아닌데 마냥 구경하기가 좀 그렇더라
어쩐지 강아지들 눈이 축 처져 있는 거 같고
그 쪼그마한 애들이 사람 보면 또 좋다고 창 쪽으로 다가오거나 꼬리 살래살래 흔드는 거 보면 또 왠지 모르게 안쓰럽고
눈빛만으로 처음 보는 강아지의 험난한 과거가 보이는.. 그런 느낌이었어ㅠㅠ
같이 간 남자친구는 '아저씨가 우리 엄마예여?'하는 것 같았다고 하구
하여튼 기분 묘한 후기였어
귀엽긴 정말 귀엽던데... 그 모습만 보고 섣불리 데려가는 사람은 없기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