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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200원 아끼자고 한 같은 과 친구한테 정떨어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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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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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기숙사 같이쓰는 친구인데, 나는 부모님이 과일이나 과자 가져다주면 얘랑 같이먹고 반찬사와서도 같이 먹고 그랬거든? 심지어 도지마롤도 사와서 같이 먹음; 나누는거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룸메잖아

근데 얘가 최근에 계속 돈이 없다고 떠벌리고다니긴했는데 그래도 밥 굶은적도 없고 배달음식 시키고 엄마한테 용돈받으면 바로 준다하면서 나나 애들 돈 빌려서 먹을 거 다 먹음.


그러다가 오늘 얘가 메추리알 5개에 1000원하는거 간식이랍시고 먹는데 너무배고파서 하나만 달라니까 하는말이 '안돼 내 200원!!!!' 하는데 진짜 정떨어지더라;; 나도 앞으로 얘 안 주려고..ㅋㅋ 얼른 종강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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