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방금 길거리에서 소름돋았던 후기(별거없음)
873 6
2017.05.22 23:16
873 6
나무묭 알바끝나고 집가는 길이었음
폰보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내 다리 위로 촉감이 느껴짐
나는 커다란 벌레라도 붙은 줄 알고 엄마야 하고 소리지르면서 다리를 미친듯이 털어댐
긴바지 입고 있었는데 그 위로 촉감이 느껴진다니 얼마나 소름돋았겠어....
그러고 다시 발을 옮기는데 몇발짝 안 가 또 그 촉감이 느껴짐
또다시 발을 마구 털었는데 그 순간 들리는 땡그랑 소리
동전 떨어지는 소리였음
뒤를 돌아봐도 아무도 없었어
두근거리는 마음을 억누르고 핸드폰 플래시를 비췄어
땅에는 백원이 덩그러니 떨어져 있었어..

















그순간 나덬은 떠올렸다 아침에 백원을 주머니에 넣고 나온 사실을...
범인은 구멍난 바지 주머니였던 거시다... 백원이 구멍으로 빠져나와 내 다리를 여행하는 도중 흔적을 남기곤 바짓단 사이로 던져진 거였지

나덬은 백원을 줍곤 아무도 없었던 사실에 감사하며 집으로 와서 후기를 썼다고 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357 05.11 28,49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631,67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81,5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66,4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902,0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16 그외 이동식 에어컨 층간소음 걱정되는 후기 2 06:56 83
178915 그외 안검하수일까 걱정되는 후기 05:45 63
178914 그외 핸폰으로 겜 2048하는데 개빡치는 후기 05:03 129
178913 그외 아기 언제부터 맡기고 다닐 수 있는지 궁금한 후기 03:32 150
178912 그외 30대덬들 혈육 결혼할때 뭐해줬는지 궁금한 후기 18 00:16 601
178911 그외 대화할 때마다 스트레스여서 거의 손절하다시피 한 친구 5년만에 만났는데.. 역시 실망하고 돌아온 후기 3 00:05 657
178910 그외 5년식 다이어리 구매한 초기 1 00:05 189
178909 그외 나름의 선의였는데 이제보니 호구잡힌 것 같아서 짜증나고 속상한 후기 4 05.12 555
178908 그외 도수 있는 선글라스 가격이랑 사면 잘 쓰게 되는지 궁금한 후기 2 05.12 97
178907 그외 내 첫월급이 115만원이였던 후기ㅋㅋ 9 05.12 807
178906 그외 아빠에게 효도해야한다는 책임감을 놔버리고자 하는 중기 2 05.12 268
178905 그외 내 인생의 모든 동기와 동력, 행복과 설렘이었던 전부인 사람이 없어졌는데 이 상실감이나 허무함을 어케 이겨내는지 조언구하고싶은 초기 5 05.12 715
178904 그외 자기 얘기만 하고 내 얘긴 잘 안 듣는 경향이 있는 동료... 5 05.12 316
178903 그외 18개월쯤 된 아기 두고 여행갈수있을지 엄마덬들에게 궁금한 초기 19 05.12 1,240
178902 그외 아이폰 생태계에서 갤럭시로 넘어갈까 싶은 초기 7 05.12 382
178901 그외 부정적이고 예민할때 마인드컨트롤 하는법이 궁금한초기 3 05.12 360
178900 그외 이사를 고민하는 후기 05.12 211
178899 그외 주름 보톡스 효과 나오는 시기가 궁금한 중기 4 05.12 378
178898 그외 방금 전 찍은 노을 사진 후기 4 05.12 876
178897 그외 아빠랑 싸우고 빡친 후기 4 05.12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