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 20대중반이구 취준생이얍
전문직인데 외국나가려고 공부중이라 취업에대한 조급함?은 크게 없는편인.. 그런덬이구
알바하면서 공부중인데 외국나가서 기반자금으로 쓰려고 적금들어놔서 한달에 거의 10-20만원정도로 생활하는중이야.
교통비 포함이니까.. 실제로는 거의 한달에 10만원정도로 살고있다고 보면될듯.
학교 졸업하면서부터 정기적인 용돈은 이제 따로없구.
얼마전에 친구약속있어서 옷을입고 보니까 목이 너무 횡한거야.
그래서 목걸이나 하고갈까 싶어서 서랍을 뒤졌는데 끊어져서 못쓰는거 하나만 있고 없길래 순간 울컥하더라.
스스로 위안한답시고 긴머리로 가리고다니면 되지 생각하고 나갈랬더니 이번엔 또 가방이없네.
학교다닐때 쓰던 큰 토트백이 있는데 나갈때 짐도 많지않아서 그 가방을 들고나가긴 싫더라고.
엄마꺼 미니숄더백 있던거같아서 전화해서 여쭤봤더니 들고 나가셨다고..
결국 코트 주머니에 팩트랑 등등 챙겨서 약속나갔어. 지하철타려고 앉았는데 주머니에 든게 많으니까 코트가 고정이 안되더라. 그렇게또 자괴감이 상승했지.
그리고 오늘 엄마가 가방없던거같은데 사주신다면서 인터넷으로 봐뒀다고 쭉 보여주시는데 맘에드는것도 딱히 없고 가격을 보고나니까 순간 저걸 사서 뭐하나 싶은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그냥 평소처럼 짐없으면 주머니에 넣고다니면 되니까 그돈 용돈으로 주시라고 했더니 알겠다하시면서 돈부쳐주심.
이제 그돈은 가방사는데 안쓰이고 내 생활비로 쓰이겠지.
정말 내마음을 내가 잘 모르겠다고 해야되나. 필요한 물건이니까, 언젠간 지하철앉아서 자괴감 상승할일 생길거 아니까 사야되는데 속으로 돈돈 하면서 막상 사지는 못하겠고.
지금까지 항상 내꺼없으면 엄마물건을 같이쓰거나 없으면 혼자 끙끙대다가 넘어가는게 일상이거든.
화장품도 내스스로 고른다기보다는 엄마화장품을 내가 쓰는게 자주보이면 엄마가 엄마꺼 사러가면서 내꺼까지 사다주시는 그런식이야..
20대 중반인데 꾸밀줄도 모르고 꾸밀게 아무것도 없는 스스로가 너무 싫어져서
화장품같은건 잘꾸미는 친구한테 어떤걸 사야할지 물어보기도 하고 옷같은건 어떻게 코디하면되겠다 찾아보면서
한번 장만해봐야지 결심하고 인터넷 뒤지다보면 수중에 돈없는 내 자신이 너무 싫어지는거야.
엄마가 들으면 돈생각때문에 이런다고 속상해하실까봐 이런걸 엄마한테는 한번도 말한적 없는데 혼자 끙끙대는것도 이제는 힘드네.
지금 나한테 있는 외투는
겨울코트(긴거) 봄가을코트(긴거/짧은거) 검정바람막이
신발은 매일신는운동화 워커 구두
전부 하나씩이라 항상 계절별로 같은외투 같은신발로 살아가는중이야.
헤지거나 정말 못입게됐을때 새로 사서 바꿔입으면서 지금까지살아왔어.
여러가지로 자존감이 낮아서 평소 생활할땐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면서 이겨내려고 노력하고있는데 쇼핑같은 현실이 보이는 일을마주쳤을땐 내 노력이 무너지게되더라구.
심지어는 좋아하는사람이 생겨도 만약에 사귀게되면 데이트갈때 입을옷도없는데 사귀면뭐해 하는 생각으로 접게되더라. 자존감 바닥의 결정체지. 총체적난국이야..ㅠㅠ
이런 나한테 혹시 조언같은거 해줄수있을까?
후기방에 고민상담글은 안맞을수도 있겠지만 중기라는 핑계로 글한번 올려보고싶었어..
고민만 주저리주저리 써놨는데 혹시나 고구마먹은 듯한 답답함에 짜증나게된 덬이 있다면 미안해ㅠㅠ
전문직인데 외국나가려고 공부중이라 취업에대한 조급함?은 크게 없는편인.. 그런덬이구
알바하면서 공부중인데 외국나가서 기반자금으로 쓰려고 적금들어놔서 한달에 거의 10-20만원정도로 생활하는중이야.
교통비 포함이니까.. 실제로는 거의 한달에 10만원정도로 살고있다고 보면될듯.
학교 졸업하면서부터 정기적인 용돈은 이제 따로없구.
얼마전에 친구약속있어서 옷을입고 보니까 목이 너무 횡한거야.
그래서 목걸이나 하고갈까 싶어서 서랍을 뒤졌는데 끊어져서 못쓰는거 하나만 있고 없길래 순간 울컥하더라.
스스로 위안한답시고 긴머리로 가리고다니면 되지 생각하고 나갈랬더니 이번엔 또 가방이없네.
학교다닐때 쓰던 큰 토트백이 있는데 나갈때 짐도 많지않아서 그 가방을 들고나가긴 싫더라고.
엄마꺼 미니숄더백 있던거같아서 전화해서 여쭤봤더니 들고 나가셨다고..
결국 코트 주머니에 팩트랑 등등 챙겨서 약속나갔어. 지하철타려고 앉았는데 주머니에 든게 많으니까 코트가 고정이 안되더라. 그렇게또 자괴감이 상승했지.
그리고 오늘 엄마가 가방없던거같은데 사주신다면서 인터넷으로 봐뒀다고 쭉 보여주시는데 맘에드는것도 딱히 없고 가격을 보고나니까 순간 저걸 사서 뭐하나 싶은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그냥 평소처럼 짐없으면 주머니에 넣고다니면 되니까 그돈 용돈으로 주시라고 했더니 알겠다하시면서 돈부쳐주심.
이제 그돈은 가방사는데 안쓰이고 내 생활비로 쓰이겠지.
정말 내마음을 내가 잘 모르겠다고 해야되나. 필요한 물건이니까, 언젠간 지하철앉아서 자괴감 상승할일 생길거 아니까 사야되는데 속으로 돈돈 하면서 막상 사지는 못하겠고.
지금까지 항상 내꺼없으면 엄마물건을 같이쓰거나 없으면 혼자 끙끙대다가 넘어가는게 일상이거든.
화장품도 내스스로 고른다기보다는 엄마화장품을 내가 쓰는게 자주보이면 엄마가 엄마꺼 사러가면서 내꺼까지 사다주시는 그런식이야..
20대 중반인데 꾸밀줄도 모르고 꾸밀게 아무것도 없는 스스로가 너무 싫어져서
화장품같은건 잘꾸미는 친구한테 어떤걸 사야할지 물어보기도 하고 옷같은건 어떻게 코디하면되겠다 찾아보면서
한번 장만해봐야지 결심하고 인터넷 뒤지다보면 수중에 돈없는 내 자신이 너무 싫어지는거야.
엄마가 들으면 돈생각때문에 이런다고 속상해하실까봐 이런걸 엄마한테는 한번도 말한적 없는데 혼자 끙끙대는것도 이제는 힘드네.
지금 나한테 있는 외투는
겨울코트(긴거) 봄가을코트(긴거/짧은거) 검정바람막이
신발은 매일신는운동화 워커 구두
전부 하나씩이라 항상 계절별로 같은외투 같은신발로 살아가는중이야.
헤지거나 정말 못입게됐을때 새로 사서 바꿔입으면서 지금까지살아왔어.
여러가지로 자존감이 낮아서 평소 생활할땐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면서 이겨내려고 노력하고있는데 쇼핑같은 현실이 보이는 일을마주쳤을땐 내 노력이 무너지게되더라구.
심지어는 좋아하는사람이 생겨도 만약에 사귀게되면 데이트갈때 입을옷도없는데 사귀면뭐해 하는 생각으로 접게되더라. 자존감 바닥의 결정체지. 총체적난국이야..ㅠㅠ
이런 나한테 혹시 조언같은거 해줄수있을까?
후기방에 고민상담글은 안맞을수도 있겠지만 중기라는 핑계로 글한번 올려보고싶었어..
고민만 주저리주저리 써놨는데 혹시나 고구마먹은 듯한 답답함에 짜증나게된 덬이 있다면 미안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