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환절기마다 부비동염이 찾아옴 ㅠㅠ
부비동염과 친구하며 살아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부비동염이 오면 열이 39.6도 이래서
여러 방안을 찾아보다 가열식 가습기 구입을 결정하게 됨
초음파식, 기화식 등도 봤지만
초음파식 미니 가습기 선물 받을 때마다 세척이 어렵고
필터 가는 주기가 애매하다고 느꼈음
나는 1인 가구라 아이로 인한 안전 문제가 없어서
내가 세척할 수 있는 있고
따뜻한 공기가 나오는 가열식 가습기로 결정했음
가열식 가습기가 다 비싸서 이것저것 보다
친구가 생일 선물 사준대서 20만원 안에서 보다가
ㅅㅌㄴ 밀크팟으로 결정함
(얘가 딱 20 정도였움ㅋㅋㅋ 칭구야 고맙당)

장점)
1. 세척이 편리하다
밥솥식이라 내부 통, 뚜껑만 씻어주면 됨
우리 집 물은 석회가 많은지 하루만 써도 석회가 껴서 구연산으로 청소함
2. 예쁘다
못생긴 가습기 진짜 많은데 이 정도면 예쁘다 싶더라
2년 썼는데 플라스틱 노래지거나 하는 현상은 없었음
3. 생각보다 조용하다
가끔 물 끓는 소리가 날 때가 있는데 대체적으로는 조용함
침대 바로 옆에 뒀는데 소음으로 인한 거슬림은 없었음
4. 전기료가 많이 안 나온다
가을~겨울에 생각날 때마다 트는데 전기료 많이 안 나와
실제 얼마 차이나는지 비교해보진 않았는데
이전과 관리비가 큰 차이 없었음
단점)
1. 일부만(?) 세척이 된다
솥 말고 가끔 안쪽이나 입구나 이런데는 괜찮을까?
씻고 싶다는 충동이 들 때가 있음
전기밥솥도 솥만 세척하는 것처럼 얘도 그럼
다른 데 세척이 안 됨
소독티슈로 닦고 싶은데 가습기 살균제 사건 생각나서 그냥 두고 있음 ㅠㅠ
2. 분무량 조절이 어렵다
표준 / 쾌속 / 취침 세 모드라 편하면서도 분무량 조절은 어려움
쾌속은 안 써봤는 데 물 남는 걸 봤을 때
분무량은 표준 > 취침인 듯
3. 식힌 다음에 열어야 한다
쓰다가 열면 뜨거운 물이 떨어져서 위험하더라
쓰면 윗 뚜껑 안쪽에 물이 맺히고 물이 아래로 떨어질 때가 있음
쓰고 나면 끄고 1~2시간 후에 열어야 함
표준으로 쓰면 한 6시간 되는 거 같고
취침으로 쓰면 한 10시간 정도 가는 것 같아
가열식 가습기 쓰면 확실히 공기가 좀 따뜻해지고 코가 편해서 강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