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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기간제(공립 사립)생활하다가 임용 합격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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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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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요과목 교사 이고 올해 합격했어

내가 특이 케이스이긴한데 

공립에서도 일해봤고 사립에서도 일해보고 그 과정 속에서 일병행도 하고 일 그만두고 올인도 해본 케이스라

기간제 하는데 병행할까? 올인할까? 기간제로 살까? 모든 고민을 다 겪어봤어 내 후기로 도움이 좀 되면 좋겠어


1. 병행

 병행의 가장 압도적 장점이자 단점은 돈을 번다는거야


장점은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건 맞아 사람이 그냥 공부만 하면 멘탈도 그렇고 자괴감 들고 사회성이 실시간으로 결여되는걸 느끼거든? 근데 일을 하면 교무실에서 선생님들과 이야기하고 사회생활 하면서 멘탈이 건강해지는걸 느껴 그리고 대부분 좋으신 분들이라 앞으로 계속 이런 삶을 살고 싶다 라는 동기부여도 가능해 

그리고 백수로 공부하다가 돈 버는 삶을 사니까 확실히 안정감을 느낀다?


근데 단점은 그 현실에 안주할 수 있다는 거야

사실 공부라는게 한살이라도 어릴때 하는게 좋긴 하지 근데 그걸 시도하기가 어려워져 

특히 일 하는 초반에는 정신적 지침이 너무 심해서 집에 오면 잠들어 진짜야 4시30분 퇴근하고 5시에 집오면 나는 매일 7시까지 걍 잠들었어 거의 2년차까진 그랬던거 같아 그 뒤로는 이 삶에 익숙해져서 잠드는 일은 잘 없는데 초반에는 애들한테 기빨려서 매일 잠드는 삶을 살았던거 같아

그러다보면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건 맞아 하루에 2시간 하면 진짜 대단한거야 그나마 고등학교 기간제하면 애들이랑 같이 야자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데 중딩이면 더 기가 빨려서 쉽게 지치는 건 있어


2. 올인

 사실 학부생때도 올인은 해봤을거야 내가 말하는 올인은 기간제 하다가 올인하는거 기준이야


장점은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공부가 가능하다? 교사는 사실 주말까지 합산이 되고 초임이라도 월급이 높은 편이라 실업급여 최대치를 받을 수 있어 그래서 나는 170 받으면 한달에 70씩 6개월인가7개월 받고 나머지는 모아놨다가 2차 준비하는 비용으로 썼어 그래서 비용 측면에서 부담은 덜하다? 그리고 앞서서 기간제 해봤으면 2차도 좀 더 수월해져서 나는 한번쯤 올인도 해보는거 나쁘지 않다?


단점은

자괴감 들어 일을 했었기 때문에 제자들이 연락오면서 선생님 보고 싶어요 어디 학교 가셨어요? 이러면 할말이 없어.... 그랴서 인스타에 동기들이나 학교일들 뭔가 업로드된거 보면 진짜 멘탈 갈려... 돈도 원래 벌던거보다 줄어들긴 하니까 재정 문제도 생기고 만약 이렇게 했는데 떨어지면 어떻게하지 불안감도 커지는 편


3. 평생 기간제

장점

최악의 학교는 피할수 있다? 기간제만 1N년 2N년 하시는 분들 보면 매년 다양한 선생님들을 만나다보니 알음알음 모든 소문을 다 알고 계셔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최악은 피할수있다? 그리고 호봉도 매년 똑같이 오르니까 안심되는것도 있어 그리고 일 잘하시는 분은 연락 돌려서 모셔서 가는 경우도 많아 

물론 중간에 복직하네 마네 이런 이슈도 있지만 기간제 자리는 자원부족기간제 자리가 대부분이라 1년 보장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야


단점

고용불안 누가뭐래도 제일 크지 사실 기간제 몇년하니까 정교사 연금 그딴거 하나도 안부러움 그냥 자기 자리가 있다는 사실이 제일 부러웠어

공립은 내가 아무리 일 잘해도 내 자리에 누가 지원하면 나는 떠나야하고 이런이슈

사립은 관리자 눈치 엄청봐야하고 나는 당연히 재계약인줄 알았는데 12월에 미안하다 이러시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지금이야 기간제 자리 내자리 하나 없을까 싶지? 

기간제는 나이가 들면 들 수 록 뽑는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사립... 

그래서 오히려 경력 4~10년 사이를 더 선호해 지금 일을 어떻게 구한다고 하더라도 점 점 구하기 어려워질거야



각 선택지별로 장점 단점이 다 있어

나는 개인적으로 공부할 여력이 있을때 공부했으면 좋겠어

대부분 기간제 특히 여자 선생님들은 결혼 출산이랑 맞물리면 할 수 있는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공부할 수 있을때 해 나는 기간제 평생해야지 맘 먹으면서도 공부를 놓지 못했던 케이스인데 공부 거의 못한 해였지만 운이 너무 좋게 붙은 케이스

근데 그 이유가 매년 공부했던것이 빛을 발한거지 


올해 신규라 이번 12월에 재계약 걱정 없이 방학을 보내봐야 합격한게 실감이 날 거 같은데 혹시나 이런걸로 고민한다면 내 글 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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