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 등 잘 알아보고 진행한거니까 그부분에 대한 댓은 괜찮을거 같아
일단 난 삼십대후반
amh 1.3
자연임신 시도 6개월했는데 희미한 두줄조차 보지 못했어
그래서 더 시간끌기가 그래서 논의 끝에 하게 됨
지금은 난자채취하고 다음달 이식 앞둔 상황 ㅎㅎ
내가 느낀 건
1. 과배란을 위한 주사는 생각보다 괜찮다
매시간 맞춰 맞는게 좀 신경쓰일뿐 내가 직접 찌르는 것도 금방 익숙해지고 또 크게 아프진 않았어
2. 꼭 대형 난임병원 (ㅊ나 ㅁㄹㅇ)가 아니라도 될 것 같다?
이건 확신은 아닌데 일단 ㅊ 출신이 나와 차린 병원 다니는데 오전 7시부터 진료하고 저녁에도 해서 다니기가 대형보단 훨씬 편하고
ㅊ는 초음파를 의사가 안 본다 들었는데 여긴 의사가 다 봐줌
그리고 대기가 그렇게까진 길진 않아서 연차를 자유롭게 못쓰는 직딩이 다니기엔 더 좋은 편 같아
근데 배양력이나 이런 부분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극난저나 좀 어려운 케이스 (남자난임)이면 잘한다는 곳
대기 길어도 가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3. 난자 채취 너무 빡셈...
수면마취도 한다고 하고 일상생활도 다음날 가능하대서 쉽게 생각했는데
아님..... 난 손기술이 좋은 선생님이라 크게 아프진 않앗으나 그냥 이 자체가 좀 체력적으로 힘든 느낌이긴 해 그리고 복수찬다는 사람도 많으니 난자채취 당일은 꼭 하루 쉬길 추천함
4. 임신한 것도 아닌데 임신한 사람처럼 복부가 빵빵한게 힘듬
주사 맞는 행위 자체는 괜찮았지만 그로인한 복부팽만감에 채취 직전엔 밥도 잘 안들어가고 그랬어 채취 이후에도 좀 부어있음 그래서 이게 내 뱃살인지 아님 시험관으로 인한 건지 헷갈릴정도 ㅋㅋㅋㅋㅋ 그래서 핏한 옷을 즐겨 입던 사람이면 이 부분도 신경쓰일 것 같아 아랫배 장난아냐 ㅜ
5. 생각보다 제약이 많음
난자 채취 전 주사 맞을때, 초반엔 괜찮았는데 막판엔 앞서 말한 불편감에 필라테스를 못감... 그리고 이제는 채취했더니 수영 사우나를 못가 ㅜㅜ
일주일 가지말라는데 그럼 좀 있다 생리할테고 1달에 2주는 수영을 못가는셈이라 다음달은 등록 안할 것 같아 일단
그래서 시험관 준비한다면 월단위 등록보단 횟수제 운동을 추천... 그냥 걷기나 러닝이 젤 좋다고들 하더라 복압 올라가는 운동은 이식 후에 또 추천하지 않는다 들었음
그리고 뭐 임신준비한다고 커피 안먹고 스무디 만들어먹고 이런건 난 없긴한데 그래도 술은 자체적으로 안먹긴 했음 ㅋㅋ먹는 건 본인 기준에 따라 제약이 있을 거 같아!
6. 정부 지원금 있어도 개인 부담금 꽤 있음!
지원해준다고 해서 돈 아예 안드는 걸로 알기도 하던데 아니긴함! 그래서 고차수가 되면 돈 부담도 꽤 된다고 하더라고 ㅜ
7. 케바케지만 생각보다 감정기복이 없었음
원래 기분이 태도인 사람인데 우려한 것도보단 괜찮았어 울지도 않았음 아직은 ㅎㅎ
암튼 고민된다면 잘 알아보길 바라고 생각보다 나는 겁먹었던 건 괜찮았고 오히려 예상못한 부분이 많았다! 가 결론이야
그리고 모두가 알듯 시험관에서 남자가 하는 일은 진짜 없다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사를 대신 놔주기도 했는데 나는
사실 속으론 걍 내가하는게 빠를 것 같단 생각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