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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돌한복 만든 후기

무명의 더쿠 | 15:28 | 조회 수 1653

원래도 손으로 사부작거리는거 좋아해서 애기 돌한복을 만들어보기로함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보게된곳에서 그냥 바로 주문한거라 업체가 여러개인지는 모르겠어.. ㅎㅎ

 

크게 순서대로 이야기하면

 

1. 디자인및 색상선택

 

판매자분 블로그에 디자인들이 올라와있어서 그대로 주문해도 괜찮고, 원하는 색상 배합이 있다면 요청하면 들어주시는듯해 

 

나는 미감이 있는 편은 아니라 ㅎㅎ 그냥 올려주신것 중에서 골랐어 

 

그리고 기타 악세사리도 다 고를 수 있음. 조바위, 돌띠, 신발 등등 그리고 금박장식도 추가로 가능! 

 

나는 색동한복+조바위+돌띠+ 굴레 를 만들기로함 그리고 한복천이라 얇은 바늘이 좋다고 해서 그냥 바느질세트도 같이 구매했어 

 

(처음에 한복 + 조바위만 주문해 놓고 욕심나서 후에 돌띠랑 굴레 추가로 주문함.. ㅎㅎ )

 

기타 내가 준비할껀 50 cm 정도의 자, 초크, 재단가위, 쪽가위 

 

2. 간단한 상담을 하고 주문을 하면 판매자분이 재단천과 도안을 보내주시고 

 

판매자님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면서 따라서 만들면 끝! 

 

정말 쉽죠?

 

....ㅎㅎ 말은 쉬운데 

 

애기 재우고 밤에 하려니까 꽤 오려걸렸어 일단 택배는 받아놓고 마음먹기까지 2달 걸리고 이제는 해야한다 했지만 통잠 안자는 아기 이슈로 한 4개월은 걸린듯

 

애기 태어나기전에 하면 훨씬 빠를것같은데, 하루에 2-3시간 정도씩만 하려니까 오래걸렸어

 

그리고 난 돌띠 자수까지 내가 셀프로 손자수를 놓으면서 그것만 한달 걸림.. ^^.. 

 

만드는 방법은 영상도 디테일하게 잘 올려주시고 모르겠으면 카톡으로 물어보면 대답해주셔서 엄청 어렵지 않아! 

 

그져 시간이 오래걸릴뿐.. ㅎㅎㅎ

 

그런데 판매자분이 처음 해보는거면 쉬운것부터 하라고 해서 조바위->치마->저고리 순서로 했었는데, 영상찍으신건 반대로 찍으셔서 

 

오히려 저고리가 기초 바느질 내용이나 꿀팁들이 있었어서.. 좀 아쉬웠어 

 

내가 하면서 느낀 팁은

 

초크는 열초크 추천 - 열을 가하면 없어지는 초크인데 마지막에 다림질 하면 다 없어짐. 분필식으로 된건 금방 지워져버리고, 기화식 초크도 손바느질 하면서는

 

기화속도가 더 빨라서 다음날 하거나, 그날 마지막 작업쯤엔 다 날라가서 몇번을 다시그리면서 좀 삐뚤어짐.. 열초크를 추천함!

 

재단가위 - 일반 가위도 되지만 저렴하더라도 재단 가위추천 쓱쓱 잘 잘려서 올 풀림도 적음 

 

쪽가위 - 필수!! 좋은걸로 사!!! 다시 뜯어내거나 할때 많이 쓰기때문에 손에 편한 좋은걸로 한번만 구입하는걸 추천

 

실 - 판매자분께 구입하면 흰색실 하나만 보내주시는데, 나는 결국 한복 색에 맞춰서 실을 다 꾸리느라고 계속 추가추가 구매함... 판매자분께 실 브랜드, 두께를 추천받아서 종합세트를 구입하거나, 천 받아보고 맞는 색상만 골라서 구입하는걸 추천해! 

미싱으로 하면 그냥 다 흰실이여도 일자로 박혀서 잘 안보이는것같긴한데 손바느질로 하니까 실색이 비치는 경우들이 있어서 최대한 천 색과 맞춰하는걸 추천! 

(내가 구매한건 솔표 실 이였음!) 

 

바늘- 얇은 바늘이 예쁘게 바느질된다! 하다가 중간에 부러져서 급하게 주문했는데, 그 하루이틀 사이에 집에 있던 일반 바늘로 했더니 구멍이 크게 나고 바느질 모양이 안예쁨.. ㅠㅠ 

바늘이 얇은 만큼.. 실도 잘 안들어가서 좀 고생했지만 ㅠㅠ 그래도 요령생기면 잘 끼울수있어! 

 

금박- 금박은 업체를 소개시켜주시는데, 디자인을 따로 고를순 없고 내가 만든거 보내면 상태 보시고 가능 여부와 금액 말씀해주심! 왔다 갔다다 포함해서 약 2주 정도 걸린듯! 나는 조바위랑 굴레에만 했는데, 그래도 금박 하면 존재감 뿜뿜! 더 고퀄이 됨! ㅎㅎㅎ 

 

하다보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러고 있나.. 싶을때가 있는데, 애기랑 맨날 붙어 있다가 이렇게 생산적인 일을 하고 성과가 눈에 보이는 일을 하니까 좋았었어. 그리고 애기 한복 만들어주면 애기가 무병장수한다고 해서 ㅎㅎ 그런 마음을 꾹꾹 눌러담아서 만들어서 내 스스로 뿌듯하기도 하고 

사부작 사부작 하는거 좋아하는 분들께는 추천함

 

몇개월 걸렸지만 미싱으로 하면 이틀만에도 완성했다는 분들도 계심. 미싱으로 드르르르르ㅡㄹ 하면 금방 끝나기도 하니, 미싱 하시는 분들께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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