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출산 육아중인데 모유수유 하면서부터인지 뭔지 어깨가 너무 말리고 목이 앞으로 빠져서 정말 볼품없는 자세로 굳어졌더라고ㅠㅠ 억지로 피려고해도 안되고 아프고 삐걱거리고 그런 상태였어
운동할 시간이 계속 없다가 6개월전부터 할 수 있게 돼서 주 2회 요가를 시작하게 됐음!
요가를 고른 이유
필라테스는 금전적으로 너무 비쌌고 요가는 맨몸운동이고 유연성이 조금은 생기지 않을까 해서 선택하게 됐어
나는 참고로 왕뻣뻣인간이라 유연하게 뭐 다리펴고 몸 앞으로 숙이는 자세 전부 다 안됨ㅠㅠ
운동 첫달은 되는 자세가 거의 없고 너무 힘들기만 해서 매일매일 갈지말지 고민했었고 두세달째엔 일주일 두번한다고 운동이 되는건가? 힘들다 가기싫다 하면서 한두번씩 빠지기도 했어
그래도 운동하고 나면 하루반나절은 몸이 쭉 펴지는 느낌이고 뭐라도 하면 뭐라도 되겠지 싶어서 안빠지고 잘 다녔는데 뭔가 체감은 못했어
사정상 2주동안 운동을 못하고 쉬고 나서 운동을 갔는데 되던 자세들도 다 안되고 다리도 너무 떨리고 숨차고 미치겠는거야 기본자세도 다 안됐어
그리고 쉬는 2주동안 뭔가 햄스트링? 오금이 땡겨서 아프기까지 하더라고;; 운동없는날인데 집에서 유튜브 찾아서 고관절 순환 이런 요가 찾아서 급하게 하고 그랬어 ㅋㅋㅋ
그렇게 6개월째 어찌저찌 하고 있는데 체감되는건
1. 서있을때 고른자세로 서있는 나를 발견
2. 앉아있을때 라운드숄더 거북목 가득한 내가 아닌 허리펴고 앉아있음
3. 운동을 오래 쉬면 몸이 뻑적지근한 상태가 됨
뭐 살이 빠진다든지 몸 라인이 이뻐졌다든지 그런건 모르겠는데 확실히 운동 계속 할 땐 모르다가 하다 쉬면 근육이 빠지는게 확 체감돼!! 지금은 요가하는날 기다리고 주말에 쉬고 요가가면 넘 힘들어서 중간에 집에서 유튜브 보면서 요가하고 런닝하고 덤벨운동도 같이 하고 있어! 후후
쇼파나 침대에 비스듬이 기대 앉아서 엉치가 자주 아프던 인간인데 요가가면 고관절 빡세게 풀어줘서 허리엉치 통증도 많이 줄었어 이거때문이라도 요가 열심히 다녀
그리고 몸 펴지는데 도움 많이 받은거 같아서 혹시 구부정한 자세때매 여기저기 아픈 덬들은 요가 추천이야~
ps. 목 안좋은 덬들은 무리해서 하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