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덬은 인형뽑기를 인생에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음
유튭인별같은데 인형뽑기 영상 뜨는거봐도 죄다 놔버리기만 하고 더더욱 나같이 그런 감각 없는 사람은 돈만 날릴것같단 생각때문이었음
근데 오늘 땅콩빵이 먹고싶어서 집에서 한 10분정도 되는곳까지 걸어갔슨 근데 땅콩빵 파는노점이 없는거임? 그래서 힝구하고 있었는데 옆노점분이 좀있음 나오실거라고 이따오라고하심 어제부터 먹고싶던 땅콩빵이었기때문에 근처 좀 돌아댕기다 다시 사러가야지 하고 방황하던중 가챠뽑기방이 있는것이었음 가챠는 원래 좋아해서 걍 구경만할까하다가 귀여운 고양이들이 있길래 5000+3000원을 주고 2개를 뽑았음
귀엽지? 여기까지 했어야했는데 옆에 또 인형뽑기방이 있잖아?
시간 남아서 잠깐 들러서 둘러보는데 뽑기 안해본 나도 솔깃할만한 위치에 버블보블 공룡이 있는거임? 입구바로 옆에 2단으로 쌓여있어서 난생처음으로 뽑기를 해보기로 했음 그인형은 1판에 1천원짜리였음 그래서 떨리는 마음으로 난생처음 인형뽑기를 했는데 초심자의 행운이었는지 한방에 너무 쉽게 이아이를 뽑게됨
완죤 귀엽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를 뽑고 또 할 생각은 없었는데 뭔 근자감이 생겼는지 또 내가 좋아하는 스티치 인형이 옆에 있길래 아 딱 한판만 더해봐? 해서 스티치뽑기도 해봤는데 얘는 2판에 1천원짜리였음 개이득이다 하고 첫판을 했는데 실패, 다행히 2판째에 하와이안 옷을 입은 스티치를 뽑음
근데 얘말고 훌라춤 복장을 한 스티치가 또 있는것이 아니겠음? 아니 세트로 안뽑고 어케 배겨 하와이안스티치도 2판만에 성공하고나니 나 재능 있을지도? ㅇㅈㄹ로 도파민이 확돌아서 훌라스티치도 뽑을수있겠거니 근자감이 생겨벌임 이게 화근이었음을....
그래서 천원을 더 넣음 첫번째는 실패, 두판째에 성공?을 한줄 알았는데 입구위에 와서 딱 놔서 백퍼성공이어서 내적환호하고 있었다? 근데 저 개큰 택을 봐 저게 입구 유리벽이랑 다른 스티치 사이에 껴서 몸통은 입구로 대롱대롱 걸렸지만 택이 껴서 안떨어지는거임 아이고 억울해라 이런억까가...
그래서 또 천원을 더 넣고 낀 옆에 있는 인형을 들어올려서 택을 빠지게 해보자는 작전으로 걔를 들어올려봤지만 몸뚱이는 너무 가벼운데다 택이 개커서 끄떡도 하지않고 계속 껴있었음 🥶
오기가 생겨 천원을 더 넣었다? 이제 아예 다른 아이를 노려보자 해서 다른 훌라스티치들을 집어보았지만 입구앞까지 와서 다 놔버리는 바람에 또 돈넣고 실패의 실패를 거듭하다 마지막으로 천원을 더 결제하고 이제 안뽑히면 가겠다고 마음먹음 근데 첫번째 실패하고 2판째에 잘 들어올려서 내가 입구 옆에 쌓아놨던 스티치 위에 올라가서 입구에 머리가 반쯤 넘어온 상태로 놔버린것이야 이건 진짜 각이다!!! 찐막판이다 해서 천원을 더 결제하고 드디어 훌라스티치를 성공하게됨 여기까지 진짜 뇌에 힘줄틈도 없이 귀신에 홀린듯 땅콩빵값 현금 5천원을 다 탕진하고 카드결제까지 총 9천원을 탕진했다고 한다
그렇게 얻은 훌라스티치..... 얘를 어떻게 안뽑고 포기하냐고ㅜㅜㅜ
둘이 있으면 이렇게 귀여운데 💚🧡
그렇게 해서 가챠 2개 8000원 버블보블 1천원 스티치 9천원 총 18000원으로 얻은것들ㅋㅋㅋㅋㅋㅋ 하와이안스티치만 뽑았으면 1천원에 끝났을것을 훌라스티치 하나 더뽑겠다고 염병하다가 8천원을 더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땅콩빵 살려고 챙겨갔던 현금 5천원을 다 탕진하는바람에 돈이 없어서 땅콩빵값은 계좌이체로 결제했다고 한다
후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