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주택이라고 하면 웃긴데 서울권에 있는 프리미엄 업체에서 일했어
같은 일 하는 덬들은 알아볼지도 모르고
정확한 포지션은 인증감이라 (젊은 여자가 별로 없는 포지션이라...ㅎ) 패스
환경
-나쁘지 않음. 사무실 위치 괜찮았음.
-입주민들 대부분 친절, 진상이 적음!
-직원들이 감히 눈에 띄는게 싫으니 숨어 다니라는 입주민 존재.
-입주민 전용 통로는 지상에, 직원들 다니는 입구는 지하에 따로 있었음.
업무 조건
-월급이 정말정말 짜다. 다른 현장에 비해서 정말 짰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갈려나갔다. 살려줘...ㅜㅜ
-경력직이었는데도 너무 힘들었다... 사람이 없어서... 제발 사람을 뽑아!
-밥값 안 주는데 주변 물가 너무 비싸서 월급 대부분 밥값으로 나간 기분ㅜㅜ
상사 하나가 너무 진상of진상이라 업무가 힘들어서 환멸나서 런친 곳이긴 하지만 소소하게 기억나는 일은
- 잘부탁한다면서 전 직원에게 과자랑 떡이랑 샤머 돌린 입주민
- 길 잃은 외부인이 어쩌다 단지 내에 들어온 적 있었는데 그날 민원 폭주함. 부서 안 가리고 다 욕먹음;
- 위에 길잃은 외부인을 "더러운 서민"이라고 지칭하며 어떻게 그런걸 이런 프리미엄 저택에 들이냐며 화내던 입주민... 죄송하다고 했지 뭐...
- XX엔터 사람이라는 사람이 문의함. 저희 (입주자 이름) 아티스트 호실이 어디에요? 물음. 쎄해서 계약자 본인 아니시면 확인 불가능하다고 안내함.
- 다른 직원들은 연예인 누구누구 봤다는데 나는 한 번도 못 봄...
- 판검사, 고위공무원, 아이돌 등등 의전 절대 안 해주는데 딱 한명 의전 해야하는 입주민이 있었음. 무려 회장님 아들... 월급주는 분 아들...
뭔가 더 재밌는 썰풀이 없나? 싶은데 아무튼...
아파트 관련 업체 직원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그들은 모두의 이웃...이 아니라 나다. 나라고. 내가 근무하니까 친절하게 대해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