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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공장형 사랑니치과에서 매복사랑니 빼고 온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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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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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쯤 동네 치과에서 매복 사랑니 뺐다가 저세상을 맛본 나덬.. 

반대쪽은 더 위험하다길래 안뽑고 존버했는데

충치가 심해져서 일주일 내내 치통에 시달리다가 뽑으러 가기로 결심함.!

매복사랑니는 공장이 최고라길래 우리지역에서 젤 유명한

사랑니 전문치과로 갔고 풀예약이라 1주일 정도 뒤부터 예약이 됐는데

그사이에 치통이 나아서 가지말까도 한 만번쯤 고민함

근데 사랑니는 10-20대에 뽑아야 회복이 빠르다던데 

나덬... 벌써 3n살....ㅜ 하루라도 빨리가야할 것 같아서 그냥 갔어 


일단 공장형이라 그런가 대기가 어마어마했고 

가서 엑스레이 + 신경 근처라 CT도 찍음 


CsOgAm

마취하려고 누우니까 간호사분이 오셔서 설명해주는데

나덬의 경우 충치가 심해서 이가 거의 텅빈 상태라

조각조각 나면서 뽑힐 거고 운나쁘면 옆니도 깎일 수 있어서

그경우에는 치과치료 다시 받아야된다해서 진짜 엄청 무서웠어ㅠ

충치가 심한 경우에는 마취도 잘 안된다고... 

마취를 해도 아플수도 있다그래서 진짜 갑자기 뛰쳐나가고 싶었음 


그와중에 마취는 시작했고 진짜 따끔? 한 수준이라 

갑자기 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급상승함 

(마취도 아프다는 후기를 많이봐서ㅠ)

마취하고는 20분 정도 대기했는데 진짜 청심환 먹고 싶었어

공장형이라 베드 4-5개에 사람들이 누워있고 

차례차례 마취하고 마취한 순서대로 사랑니 발치하면서

의사샘이 왔다갔다 하고 계셨는데 

지나치실때마다 혹시 내차례인가.. 하고 설렘 


드디어 내차례가 되고 의사샘이 왜 여태 안뽑았냐 

사랑니는 빨리뽑아야된다 해서

동네치과에서 신경 지나가서 위험하다고 

충치도 있었는데 그냥 치료해서 썼다고.. 

지금은 안쪽이 썩어서 진짜 뽑아야할것 같아서 왔다니까

이제라도 와서 다행이라고 신경 안지나가니까 걱정말라더라고 

그리고 내말이 농담인줄 아셨는지

으잉?? 진짜 사랑니를 충치치료했잖아???? 하면서 놀라심.. ㅋㅋㅋ

그이야기 듣고 넘 무서워서 살려주세요 외쳤더니

다같이(간호사샘+의사샘) 빵터지시더라ㅜ 


그리고 정말 놀라웠던건 

위이잉 (째는소리) 5초 나더니

음 이건 힘을 좀 줘야겠는뎅~? 하고 뭔가 이에 갖다대더니

체감 10초만에 뽑아버리심;;;; 

의사샘이 다 끝났어요 고생했어요 하시는데

네?? 스쳐지나간거 아니고요?? 한 수준이었음 

그뒤에는 빛의속도로 몇번 꼬매시더니

제가 살려드렸어요~~~~ 고생했어요 하고 끝남 

나중에 시간보니까 눕는 것부터 마무리멘트까지 3분 걸리심 

발치하고 보니까 조각도 안나고 그냥 통으로 깔끔하게 뽑으셨더라

N년전 동네치과는 이것보다 쉬운 매복사랑니도

4등분 내서 뽑으셨는데.... 이것이 바로 진정한 공장이구나 싶었어


진정한 지옥은 지금부터 시작일텐데 과연 어떨지... 

혹시라도 넘 아파서 개고생하면 후기한번 더 쓰려고 중기로 올려


매복사랑니 뽑을지말지 고민중인 덬 있으면 

어차피 언젠간 뽑아야하니 하루라도 빨리뽑자! 

하루라도 어릴때 뽑아야 더 빨리 낫는다함


아 맞아 비용은 엑스레이+씨티+발치+지혈제 2개 넣어서 13.5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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