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그나마 하나남던 친구마저 손절해버린 후기
2,118 6
2026.04.07 19:46
2,118 6
고등학교2학년때 이유없이 무시당하고 잡도리 당하고 왕따당한 이후로 대학생활도 그 뒤에 사회초년생때도 사람과의 관계가 무서워서 쉽게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수 없었고

그런 내가 싫어서 나의 아픈과거를 모르는 중학교때 친구나

고등학교3학년 시절 좋아했던 친구나 그런 일부 인연에만 연락해서 간간히 유지해오고있었어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친구는 상냥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친구지만

속마음을 잘 얘기하지 않고 초등학교때 친구들무리랑만 주로 놀아서 내심 서운함이 있었고 나만 애정을 갈구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지쳐서 내려놨어

그런건 건강한 관계가 아닌거같고 

그때는 외로움을 견뎌야 내가 스스로 성장할수 있는거 아닌가 생각했거든



나에게 친구란 자주 연락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향하는 위하는 마음이 있고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만 있다면 그걸로 된거 아닌가 싶었는데

나는 서투른 점이 너무 많아서 사람을 너무 가볍게 대하지도 못하고 너무 진지해지는거같아.



마지막 남은 친구는 나랑 성향이 너무 달라서 나를 감쓰처럼 쓰는 경우가 많았지만 나는 그래도 들어주고 호응해줬어

그 친구가 타인에 대해 쉽게 평가하고 비웃을때나 

자기가 필요할때는 쉽게 전화해서 몇십분씩 징징댈때도 그동안 몇번 얘기를 해왔지만 잘 닿지 않았는지



오늘은 내가 힘든 일이 있어 그동안의 고민되는 일에 대해 말을 해봤는데

입을 떼기도 전부터 본인이 요새 전남자친구의 행적때문에 얼마나 열이 받는지 자기가 얼마나 힘든지만 말을 하고 도통 내 얘기를 뗄수도 없어서 기다리다

15분만에 이제 내 얘기도 좀 하자 했더니 그게 거슬렸나봐

내 얘기는 건성으로 듣고 야 힘들면 산책을 해 나도 오늘 병원 간만에 갔는데~~ 부터 시작해서 그러니까 내 기분이 좀 나아지더라 하고.

또 입을 떼니 야 그거하니까 내 전남친 썰 생각나는게~~!! 그새끼가 어쩌고 저쩌고 완전 어이없지 않냐? 하고.

내가 결국 심기가 안좋아서 내 얘기도 좀 들어주면 안되냐 했더니

나 원래 말 많은거 몰라? 너는 내가 힘들다 할땐 너도 제대로 공감해준적이 몇번이나 되냐고 그러면서. 너 지금 나랑 싸우자는거야? 부터 시작해

니 말투가 ㅇㅇ아. 하면서 딱딱하게 가르치려 하잖아~ 이러는데

숨이 턱턱막히고 시간낭비같고 그렇더라구.



어이없어서 지금 싸우려 드는게 누군데...! 싶다가

애초에 말이 통할 애면 내가 힘들다는데 지 얘기만 했겠나 싶어 그냥 말 안하고

그만하자 하고 혹시나 오해했다면 미안하다며 서운했다고 한거에 대해 얘기도 했는데 얘는 끝까지 자기가 할말을 다 해야한다며 혼자 버럭버럭대서 그냥 끊어버렸어. 




그냥 얘도 그렇지만 결국 이런 친구도 어찌어찌 남은 친구라도

끝까지 붙들고 있던 내가 잘못된거같아서.

서로서로 외로우니까 붙들었던거같아서.

아무리 알고지낸 시간이 오래된거같아도 그게 쭉정이 같이 느껴져서 그냥 그만하고싶어서 그냥 그랬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258 00:07 15,5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3,7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93,6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8,7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9,8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603 그외 빵 사왔는데 내가 진상인가 고민되는 후기 18 13:41 171
181602 그외 동네 외과의원에서 티눈 제거한 후기 (좀 김) 3 13:16 136
181601 그외 임신사전검사했는데 내 나이보다 난자 나이가 5-6살 많은 후기… 14 12:20 472
181600 그외 사는 게 힘든 후기 2 10:28 600
181599 그외 자궁근종 진단 받은 후기 15 10:22 591
181598 그외 우리 윗집 애가 매일 밤 리코더 부는데 안늘어서 안타까운 후기 14 09:48 1,040
181597 그외 스트레스에 대한 고민이 생긴 후기 17 06:32 805
181596 그외 못생기게 낳아서 미안하다 소리 들은 후기 15 03:41 2,009
181595 그외 3살 아이 36개월 가정보육 마무리해가는 중기 9 04.16 803
181594 그외 산책 후기 11 04.16 1,040
181593 그외 암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후기 1 04.16 312
181592 그외 고기능 자폐스펙트럼 아이 키우는 덬 있는지 궁금한 중기 31 04.16 2,759
181591 그외 밑에 글 보고, 내가 하는 집 매매 고민 같이 해주길 바라는 중기 ㅠㅠ 17 04.16 1,229
181590 그외 보험 고민중인 중기 1 04.16 260
181589 그외 3살남아 힙한(?)옷 브랜드 추천받는 중기...!! 16 04.16 819
181588 그외 기혼덕들 확신이 얼만큼 있어서 결혼까지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한 중기 24 04.16 1,354
181587 그외 애기생각없는데 아파트말고 오피스텔 매매 바보짓일까? 30 04.16 1,877
181586 그외 육아) 전업엄마들 아기 얼집 언제 보냈는지 궁금한 초기 36 04.16 1,314
181585 음식 생콤부차와 요거트 등의 반려유산균을 키우는 후기 11 04.16 625
181584 그외 주휴수당 좀 헷갈리는데 이거 맞는지 궁금한 초기🥹 11 04.16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