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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보러 다니는 엄마가 답답한 중기

무명의 더쿠 | 03-28 | 조회 수 1296

연초에 한번 점보러 다녀오는 정도면 말을 안하는데

일년에 여러번 다녀와서 꼭 좋은일있대 안좋은일있대 말해줌

근데 좀 답답하고 시간낭비하는 것 같아

뻔한 이야기 같기도 하고

 

유학 두 나라에 걸쳐서 했는데, XX년도부터 하나도 걱정없이 풀릴거다 라고 했다는데

XX년도가 한국에 랜딩한 해인데, 유학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는 지 말했으니 당연히 유학끝났으니 그런 희망찬 말 할 수 있겠지

그런걸 돈주고 들으러간다고?

 

그래도 자기 딸 옆에서 볼 수 없고 걱정되니까 그러려니했는데

한국와서 직업구하고 뭐 할때마다 조심해야한다더라 어디로 가라 어디는 가지마라 이러는거 오늘 폭발했어

너 28년에 송사가 생긴다더라. 솨솨(동생)은 29년에 뭐가 있대 엄마랑 아빠도 28년에 건강 조심해야한다더라...

 

아니 엄마아빠나이면 28년이 아니라 앞으로 남은 모든 인생을 건강 유의하면서 살아야할 나이고

엄마는 그 아줌마가 봐주는거 나한테 줄곧 이야기했는데 그동안 내가 안말해서 그렇지 인생 술술 풀린다는데

인생 술술 안풀렸고 계약도 어그러진거 꽤되고, 막말로 인생 술술인데 무슨 지금 28년 29년 악수가 있다 송사에 휘말린다 이건 상충되는거 아니냐고

일년에 한면 연초에 그런거 재미로 보러가라고 이걸 무슨 인생의 금과옥조마냥 떠받드냐고

 

엄마는 그걸 자식들을 위한다고 포장하겠지만 내가 보기엔 엄마 그거 자식위하는거 아니고 엄마 불안 해소못해서 그러는거다

정말 자식을 위하면 그런거 받아서 전화로 전해주면서만 잔소리 하지않고 누구네 엄마처럼 전국 명산 돌아다니면서 부처님께 절을 해서 자식들 위해달라고 빌겠지

지금 자식이 두달 연속으로 주말도 없이 일하다가 이제 좀 쉰다고 하니까 바로 전화해서 또 사주이야기하는게 난 진짜 이해가 안간다

 

엄마한테 다다다 말함

 

심지어 우리 엄마 교인이야 자기가 제일먼저 믿은다음에 가족들 다 들볶아서 개종시켜놓고 저러네

나나 동생이 학교다닐때도 학부모 모임같은거 늘상 참여했을 정도로 정력적이엇는데 외로워서 저러나 싶기도

여성회관에 강습 많으니까 나가보라고 했더니 또 됏다 함 요가 하고 싶다고해서 요가원 등록비 50만원씩 매달 보내주는데 그것도 센터에 전화해보니까 드문드문 오시다가 지난달부터 안온다그러고 어디 모시고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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