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카페인 부작용이랑 비슷해서
입마름 심장두근거림이 너무 심하니까 입맛이 없어
입에 침이 하나도 없는데 뭐가 맛있겠어
하루종일 굶어도 먹고싶은게 없고 배고픈데 먹기싫은것도 난감하더라
뭘 먹어도 종이먹는것처럼 맛이 없었음..
이제 적응돼서 부작용은 없어졌는데
인생에 이렇게 식탐없고 건강하게 사는건 처음임ㅋㅋ
검사하는데 다른건 정상인데 하지말아야할것을 못참는 충동성이 정상 밖이었거든(반대로 해야할것을 하지않는 성향 그런것도 있고 여러가지있음)
배부른데 식탐으로 더 먹는다던가, 먹고싶은거 여러개를 못참고 다시켜서 돈낭비하고 과식한다던가, 새벽에 야식, 아침에 라면 이런거
adhd가 단순하게 말하면 도파민 결핍이라 일상에서 도파민을 잘 못느끼고 음식, 게임, 숏츠 같은 즉각적인 도파민에 취약하다하더라고
나는 그래서 게임, 숏츠같은건 일부러 멀리하는데(시작하면 비정상적으로 하루종일 함)
음식은 멀리하려 해봐도 소용없잖아..
아침에 일어날때부터 먹고싶은게 여러개라서 종일 고민하느라 시간썼는데
지금은 뭘 딱히 먹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어
아침에 일어나면 안먹거나 배고프면 그릭요거트나 샐러드 같은 가벼운거 먹고.. 원래 아침부터 라면먹던 인간인데 헤비한거 먹기가 싫어짐
점심은 한식 먹고 저녁에도 밥같은거 부담스러워서 국만 떠먹음
외식하면 맛있어서 밥 한공기 다먹었는데 절반만 먹어도 배불러서 숟가락이 내려놔짐ㅋㅋ
라면 일주일에 5번은 먹었는데 안먹은지 두달된거같음.. 참는게 아니라 딱히 안땡김
대신 뭔가가 맛있다는 느낌이 크게 없어짐ㅋㅋ걍..음식임
제니같이 식욕없는 사람 신기했는데 이런 느낌이구나 싶음
위고비같은거도 이런 느낌이겠지
살빼려고 먹은 약은 아닌데 의외의 효과가 있었고
내 식탐이 adhd 때문이었나보다 생각하는 요즘..
과식 안하니까 식곤증 안오고 소화도 잘되고 붓기없고 안피곤하고 너무좋음 먹을거 고민하고 먹는데 쓰던 시간이 생각보다 컸는지 하루에 할수있는 일이 많아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