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지역에 구경하고 싶은 곳이 있다고 엄빠 연휴동안 2박3일 다녀가심
비용 내가 다 냄 케텍 왕복비부터 식비며 장보는 비용 외식 비용 다
역부터 집까지 차로 픽업 다하고...
냉장고도 채워놓고 간식으로 빵도 잔뜩 사서 채워놈
근데 분명 빵을 엄빠가 먹는 걸 못봤는데 내려가실때 싸드리려고 냉장고 여니 2개 밖에 없는거야
그게 넘 웃겨서 오늘 통화하면서 도대체 언제 먹은거야~ 잘먹네~ 장난으로 했는데 막상 전화할땐 응 빵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더라 하길래 응 그랬구나~했는데 나중에 맘 상했는지 카톡와서
다음에 나 본가가면 빵 사둘테니 먹으라는거야 나중에 찾을 지 몰랐다면서; 찾았다는게 아니라 어차피 싸주려고 했다 잘했다 하니 잘한것도 없고 못한것도 아니라고 발끈하면서 먹을게 그거 밖에 없었대 허허허허 과연 그랬을까 ㅠ 나름 대접 한다고 냉장고 가득채우고 와인에 케익에 ... 외식할때 한끼 정돈 사주시지 않을까 했는데 계산안하셨고 먹을거 없다고 장보러 가신다길래 알겠다 하니 엄마카드로 살까 해서 웅? 구래~ 했더니 서너번이나 물어보길래 응 엄마카드로 해~ 하니 돈 없다고 내 카드 달라고 해서 아 그럼 왜 물어봐 카드 항상 있던 곳에 있어 가져가 했는데. 그때 나도 사실 맘 상했거든.
돈 쓸거 다 쓰고 괜히 눈치 준 사람 처럼 되서 지금 너무 황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