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짜증나고 지친다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동생이 근데? 그래서? 어쩌라고 ? 짧게 말해 팩트만 말해
언니가 너무 예민한거다 언니 멋대로 해석하지마라 언니 너무 과해
그게 왜 화가 나는데? 아니 그니까 언니 그건 이래서 이런거고 저건 저래서 저런거잖아
그러니까 언니가 왜 여기서 화가나는데 나는 이해가 안가는데
매번 무슨말만하면 이 지랄로 나와
본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 하지도 않고
본인이 잘못한게 맞아서 사과하려 했으나 언니가 너무 지랄하고 쏘아 붙혀서 사과를 못한거래 뭔소리야 씨바
동생이랑 나랑 원래 사이가 이랬던건 아니고 동생이 20초반때부터 자취를 시작하면서부터
집에오는것도 귀찮아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북적하게 가족들하고 있는걸 피곤해하더라고
그때부터 내가 하는 말에도 반이상 저런 반응들이 나오고 말야
동생이랑 나는 연년생인데 동생이 이번에 5년 사귄 남자친구랑 결혼을 하기로 했고
나는 연애도 안하고 결혼 생각도 없으니까 부모님이 자꾸 비교하면서 걱정을 했었는데
아빠가 회사 동료한테 내 얘기를 푸념하듯이 했나봐 그 동료가 자기 아는 사람중에 나랑 나이대가 비슷한 사람이있다면서
사진이라던지 나한테 의사도 물어보지 않고 멋대로 약속을 잡았는데 내가 난리치니까 사진을 받았어
근데 와 음
그래 나도 엄청 이쁜 얼굴은 아닌데 진심 나 뿐만 아니고 아빠도 엄마도 동생도 사진 보자마자
나랑 분명 비슷한 나이대라 했는데 노안수준을 넘어서서 원조교제같은 느낌인거야
근데도 엄빠는 나를 어떻게서든 나가게 하고싶으니까 다시 보니 괜찮네라면서 하
결국 한번 만나긴 했어 밥 먹고 얘기 좀 나누고 다음날 정중히 아닌 것 같습니다 ~ 하고 톡 보내고 마무리 지었는데
엄마가 한번 만나고 어떻게 아냐면서 엄마는 너랑 결이 좀 맞아 보여서 잘 만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이러는데
너무 화가나는거야 어떻게서든 엮으려고 하니까
그냥 좀 울컥하기도 하고 기분이 그래서 동생한테 엄마가 나랑 결이 비슷하데 말이되냐 했는데
그니까 언니 뭐가 화가 나는건데? 어쨋든 끝냈잖아 그사람하고는 근데 왜그러는데 이러길래
아니 기분이 나빴다고 그랬는데 아니 그니까 끝난걸 왜 그러는데 이러다가 말다툼으로 번졌고 동생은
항상 하듯
언니 그니까 그건 이래서 이런거고 저건 저래서 저런거잖아
그러니까 언니가 왜 여기서 화가나는데 나는 이해가 안가는데라면서 갑자기 뭔 감정쓰레기통으로 자기를 생각하지말라
언니가 하는 말에 내가 무조건 공감해줘야되는거냐 등등 하 ..
내가 그냥 그만 말하자 너랑 대화가 안되는거같다니까
또 아니 언니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냥 무시해버렸어 어차피 대화가 끝날것 같지도 않고 지칠때로 지쳐서 그냥 아 내가 괜히 말했구나 싶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