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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라 적어보는 우리집 차례상 안차리게 된 후기

무명의 더쿠 | 02-18 | 조회 수 2396




7남매 장남이 울 아빠라 명절이면 

다 우리집으로 모임


엄마 작은엄마 나 사촌동생 넷이서

하루종~일 전 부치고 상차리고 했음

이 짓을 미취학아동때부터함


어릴땐 엄마 작은엄마랑 같이 놀고 싶어서

커서는 내가 안하면 엄마 작은엄마 힘드니까

남자새끼며 고모들이며 음식할땨 그림자도 안보임

ㄹㅇ 걍 유리집에 안옴 


근데 아빠가 암 걸림

아픈 사람 있을때 상차리고 절하면

귀신와서 아픈 사람 잡아간다는 미신잇다고

작은엄마가 강력하게 주장해서 상 안차림


아빠 아프고 1년 잇다가 작은아빠 심근경샥으로

병원에서도 준비하라는 식으로 얘기함

또 같은 루트로 상 안차림



그게 이렇게 저렇게 3번의 명절을 보냄

그래도 음식 다 하고 다음날 성묘가고

할아버지 제사도 꼬박꼬박 지냄


근데 우리집 외서 밥만 먹고 가는 고모 3명이서

명절에 율 아뷰지 외서 밥도 못얻어먹고 가겟네 시전함


그래서 엄마가 다음 명절에 간단하게 차례상 차린다함

걍 듣고만 잇엇음 이를 갈며

시간 되니까 차례상 안차리냐 함


그때 내가 갑자기 급발진해서



차례상은!!!!! 뮤슨!!!!! 차례상!!!!!!

율 엄마가 30년 넘게 차례상 차렷더니

아빠 암걸리고 작은아빠 심근경색인데!!!!

뭘 바라고!!! 차례상을 !!!! 차려!!!!!!!

아빠 작은아빠 듈 다 절 못하는데 !!!!!!!!!!

절 할 사람도 없는데 무슨!!! 차례상!!!!!!!!!!!!!!!


내일 성묘도 가고 

한달잇다가 할아버지 제사도 잇는데

안할거야 ?????!!!!!

차례상 차릴거면 직접 차려 !!!!


살아잇을때나 잘해!!!!!


이 ㅆㅂㄴ의 집구석!!!!! 



하고 쌍욕 갈기며 샤유팅하고

그날 하루종일 부친 전 바닥에 던져버림


걍 내가 첫조카 로서 총대맨거임

아무도 말 한머디도 못함

뒤에 가서 욕하눈건 내 알바 아님. 


어릴때부터 성격 지랄 맞음

+ 평소에 다 인정힐만큼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잘함


그도 그럴것이 명절 한달 전에도

할머니 다리 부러져서 병원 입원햇는데

다 시골에 잇고 바쁘고 어쩌고 해서

꼬박 한달은 내가 퇴근하고 맨낭 병원가서 간호함 


그게 한 3년 됏고

이제 명절에 먹을 음식만 하고 놀다가

다음날 전이랑 과일 가지고 남자들끼리 성묘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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