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못한 60대 삼촌 둘이
명절 전날 오후4시쯤 집에 옴
엄마는 11시부터 전 간단히 부치고 (많이는x)
삼촌들 저녁해주심
삼촌들 우리집에서 자고
아침에 제삿상 차려서 차례지내고
(엄마표 나물,전, 닭찜 등등)
아침먹고 가심
근데 엄마생일이 설날당일...이라 내가 대신 스트레스받음
그리고 엄마는 이제 좀있으면 몇년내로 환갑
명절 혼자지내는 삼촌들 저녁 챙겨주려는
아빠맘은 알겠는데 이게 뭐지 싶음..
엄마도 환갑이고 남의집 제사 30년 도왔으면 됐잖아
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빠 다 돌아가셨고
제사없앤다고 펄쩍 뛸 인간도 없음
아빠한테 설날에 제사 꼭 지내지내야되냐고니
이번에 어쩔수없이 해야될거같다고 하고
(대체 왜..?)
엄마는 간단하게 하는거라는데 (전부치는 시간자체는 2시간?)
결론은 15첩 20첩 나물 찜 전 과일 등등등 빚어내심
삼촌들 굳이 집에서 잘 필요도 없고
굳이 제사를 지낼 필요도 없고
그냥 전날 서울 식당에서 만나서 고기 사먹고 끝내면 얼마나 좋냐고..
(본가 경기도, 삼촌들 서울 자취)
이걸 어케 판 깔아야될지
몰겠음..
내일 카페에서 아빠한테 말해볼건데
어케 얘기할지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