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가 얼마나 있을 지 모르겠지만, 경험 공유할 겸 기록용으로 남겨보려고 해.
-
실외기실 앞을 세탁기가 막고 있음.
기존 실외기를 철거하고, 새 실외기를 놓기 위해서는 세탁기를 잠깐 치웠다가 다시 재위치에 두어야 함.
문제 1. 세탁기는 세탁기+건조기 일체형인 ai콤보라서 100키로가 넘기에 옮길 때에는 철거/설치 기사를 불러야 함.
사용자가 임의로 옮겼을 때 고장날 수 있음. (잘못하면 소비자과실로 a/s 애매해질 수도... )
문제 2. 에어컨설치팀과 세탁기 재설치팀이 다른 팀이라 이걸 각각 예약/접수를 해야 함.
문제 3.
세탁기 재설치팀은 철거, 철거+이전설치, 철거+재설치 등이 있는데,
잠깐 5분 동안 뺐다가 다시 재설치할 수 있으면 철거비용만 받아서 92,000원.
하지만 철거했다가 다른 데에 가서 (재)설치를 해야하는 경우에는 설치비 103,000원을 추가로 내야 함.
여기에서 문제2 때문에 손 발이 안 맞을 확률이 높고,
나도 오늘 실패하고 설치비를 추가로 지불하게 됨.
결론.
1. 애초에 동시진행은 불가능했던 것 같아.
에어컨팀이 오더라도, 에어컨 배송/도착 시간도 별도라서 에어컨팀만 온다고 하더라도 손발을 척척 맞춰서 진행하기 어려워.
이런 경우에는 20만원 정도의 추가 지출을 염두에 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2. 만약 매매를 하는 경우 목적물에 설치된 시스템에어컨이 10년에 가까울 경우 입주 전에 진행하는 것이 좋아보여.
에어컨의 평균수명은 10~20년이라지만, 설계수명은 7년,
10년 이후에는 부품 단종 등으로 수리도 어려울 수 있다고 함.
실제로 이 집의 에어컨은 10년 째에 맛탱이가 가버림.
거주중에 설치할 경우 보양재 설치로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
3. 비수기에 캐쉬백이나 보양재 추가비용이나, 설치비 등을 포함한 가격에 사는 것도 방법일 듯 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