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못난이란 소리 진짜 많이 들었거든 특히 어른들한테
걍 내가 못생겼구나....하고 의식? 기억?이 있을때부터 생각한거같음
초등학교때 전학갔는데, 둥뚱하고 못생겼다고 진짜 매일같이 놀림받음
졸업할때까지 너무 고통스러웠던 기억이있음 지금은 어른이 됬는대도 평생에서 그때 3년이 제일 고통스러웠고 엄청 충격받았던 괴롭힘들빼곤 그때 기억이 잘 안남
그때부터 거울을 애써 안보려고 했던거같음 중학교때는 아예 사진같은거 안찍고 졸업사진같은거 극혐했음 역시나 못생기게 나왔떤거같고
고딩때도 딱히 다르지 않았던듯
그렇게 잊고 살다가 약간 내 기억에서 미화됬나봐 나 그래도 글케 못생긴건 아닌데 어릴땐 그래도 귀여웠지 않나? 이런식으로
그리고 어제 다시 사진첩을 봤는데
걍못생기긴했어... 약간... 어른들이 빈말로도 아 너무 예쁘다 귀엽다 말하기 어려운 아기와 어린이 얼굴이랄까
울엄마가 하도 예쁜편이라 더 그런 반응들었던것도 같고...
실제로 고딩때 엄마 학교 잠깐 왔을때 친구가 혹시 새엄마냐고 물었음...
남동생이 엄마 닮아서 진짜 너무너무 예쁘게 생겼었거든 진짜 아역캐스팅 엄청 많이 당하고 뭔 백화점만 가면 툭하면 사진찍어보자 명함줄게 한번와라 엄마랑 동생이 많이 당해서
나도 옆에 있었는데 나한텐 아무도 말안걸던 기억도 생생해
삼촌들도 맨날 나보고 뫄뫄는.......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책많이 읽어 이런소리 했던거같고?
아 전혀모르는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버스정류장인가 지하철인가에서 진짜 큰소리로 사람들 다들리게 "야 이집은 딸이랑 아들 얼굴이 바뀌었어야했는데! 야 너무하네 바뀌었어야했어!" 하고 계속 외치던 기억도 나.. 그게 아마 나 초딩때인듯...
뭔가... 슬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