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식 요즘 80년대부터 90년대 드라마 보며 느낀 점
1,359 15
2026.01.19 15:52
1,359 15

나는 몇 년전부터 중간부터 이상해지며 똥같은 결말을 남기는 한계가 분명한 드라마에 몇 번 데이고

죄다 싸패 주조연에  로맨스에도 그놈의 살인자 찾기 싸패 범인찾기 이런거 들어가는

류의 요새 드라마 본방 사수하다가 질려서 

평범한 주변 서민들이 나오며 일상적인 얘기를 하는 옛날 가족 드라마

로맨스 드라마를 보기 시작함 2~3년간 엄청 많이 봤는데

 

1. 그 시절에도 요즘 젊은 애들이 어디 이런거 챙기나요

  요새 너희 세대는 그런 예의 안 따지잖니

  이런 류의 대사가 은근 많음

  그때도 젊은이들이 안 따지던 예의라면 지금은 대체 얼마나 개차반인거야 ㅋㅋㅋㅋ

 

2. 이게 서울사투리인가? 싶은 대사가 많음

 저희→즈이

 도련님→되련님

 헤어졌어요→헤졌어요

 이런 대사를 모든 출연자가 다 발음하는 거보고

 그 시절 이게 기본 발음이었나보다 함

 

3. 이 여자가 니 첫 여자야? 돈으로 여자 산거 말고 말야

   이런 대사가 있다거나

   룸싸롱 다녀온 남편에 대해 다녀온 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은 와이프들이 많음

 

4. 3번 맥락과 비슷하게 음주운전이 너무 당연하게 나옴

   술을 마시는 장면 바로 뒤에 운전하는 장면 나옴

   술 몇 잔 밖에 안 마셨으니까 좀 이따 운전하면 괜찮을거야

   이런 식의 대사도 많음

 

5. 오랜만에 부모님을 뵈면 큰 절을 올림 / 기본적인 예의 범절 장면이 잘 나옴

 

6. 80년대 후반 드라마만해도 20대 대학생이 40대를 맞이하는 아저씨같은데

  90년대 초반만 되도 그래도 20대 대학생이 20대 중반 정도로 보여지는거 보고

  단 3~4년 사이에 이렇게 격변하나! 시대가 앞자리가 바꼈다고?! 이런 생각이 들었음

 

7. 대사에 나라 정세나 세태를 탓하는 대사같은게 다 있음

   임성한이 왜 그모양이 되었는지 조금 이해가 되었음

   요즘 너도나도 백화점가서 비싼 것만 찾으니 문제야 실속이 중요한건데 말야

   너도 나도 해외여행을 가려고 한다니 쯔쯧

   아낄 줄도 모르고 말야 쯔쯧

   이러면서 공익광고스러운 대사를 엄청 길게 읊어대는게 대부분의 가족드라마는 꼭 있음

   그 당시에 나라에서 그걸 요구했나? 이런 생각도 들었음

 

8. 여배들이 진짜 이쁨 성형도 거의 안되던 시절일텐데  이상한 화장에도 너무 예쁘고

   조연들도 예쁜 사람이 많았는데 그 많은 드라마를 보면서 닮은 사람이 별로 없었음

   다 다르게 예쁘게 생겼더라 요샌 비슷한 사람이 넘 많다고 느껴서.

   80년대 90년대 옷이 지금 봐도 너무 예쁘다고 느꼈음 

   저건 지금 입어도 되겠다 싶은 옷도 엄청 많았고

   고두심이 그렇게 예쁜지 몰랐었음

   

암튼 옛날 드라마가 이렇게 재밌나 싶게 편하게 보고 있어

은근 뒷내용 궁금해서 정주행을 못 끊겠고 그렇더라고

근데 옛날 드라마가 그렇듯이 호흡이 길고, 사이다가 별로 없기도 하고

뭐 이딴 말을 씨부리는 남자를 좋다고 만나?

이런게 많아서 나처럼 생각없이 보려는 덬 외엔 힘들수도 있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VIP 시사회 초대 이벤트 825 01.20 29,8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76,29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12,9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03,4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04,8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052 그외 운전대 잡고 불변의진리를 배운 후기 05:17 44
181051 그외 따스한 댓글 한줄이 위로가 되는 후기 2 00:41 205
181050 그외 첨으로 명품 주얼리 사러가는 중기 4 00:25 295
181049 그외 회사때문에 찐 살...결국 다이어트약으로 다이어트 시작...! 2 01.20 281
181048 그외 심리상담? 받을까 고민 중인 초기.... 2 01.20 124
181047 그외 인간이랑 갈등이 생기는 걸 싫어하는 덬들? 사업 절대 말리는 후기 01.20 312
181046 그외 아이패드 화면녹화 음성이 밀리는 중기 01.20 86
181045 그외 펩시 충전기 후기 5 01.20 851
181044 그외 난 여초 직장 다시는 안갈듯한 초기 14 01.20 1,608
181043 그외 영상으로 찍어본 얼굴이 너무 못생겨서 슬픈 후기 12 01.20 1,040
181042 그외 갤럭시 덬들 폰트 추천 받는 초기 15 01.20 383
181041 그외 남에게 못된 사람은 실은 본인이 불행해서란 게 맞는지 궁금한 후기 27 01.20 1,701
181040 그외 각종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덬들 언제 집사서 나갈건지 궁금한 중기 6 01.20 698
181039 그외 가정용 ldm 3달 써본 간단 후기 1 01.20 561
181038 그외 사무용품 후속편 이번엔 공구세트 같은 육아용품 후기 10 01.20 981
181037 그외 묵호 소품샵 가본 후기 5 01.20 1,127
181036 그외 회사 인간관계 때문에 힘든 사람이 주위에 나밖에 없어서 더힘든 후기 4 01.20 863
181035 그외 초보 웹소설망생이가 무료 제미나이 써본 초기 13 01.20 1,439
181034 음식 풀무원 브런치 스프 후기 6 01.20 816
181033 그외 유방암 진단 받고 대학병원 2군데 예약했는데 궁금한게있는 초기 11 01.20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