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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동안 동굴 3곳 다녀온 후기

무명의 더쿠 | 01-18 | 조회 수 1528
울진 성류굴 

작년 여름에 갔는데 시원했던 기억만 남 

무릎 회복 중이라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계단이 많아서 조금 버거웠음

헬멧 썼는데 머리 부딪히는 일은 없었음 

크고 천고 높은 동굴이라 무난했나봐 크게 기억에 남는 게 없어 


갑자기 생각난건데 동굴 안에서 고사리 같이 생긴 식물을 본 게 신기했음 물고기도 있었어 






동해 천곡천연동굴 (황금박쥐동굴) 

아파트단지 근처에 있어서 신기했음 이런 곳에 동굴이 있다고? 싶어서 초입에 박쥐 소리 나서 박쥐가 진짜 있나 했지만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였고 개방 안된 동굴 안에는 박쥐 서식한다는데 가을부터 동면에 들어간대 

이승굴 저승굴 코스는 노약자는 주의하라고 하는데 진짜 천장은 낮고 계단은 경사 심해서 이래서 저승인가 싶을 정도였음

입장할 때 헬멧 착용하는데 헬멧때문에 살았다 진짜 ㅠㅠ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머리 세번 부딪힘 ㅋㅋㅋㅋㅋ ㅠㅠㅠ 

도심에 있다는 게 특이했지만 이승굴 저승굴 코스 🐶힘들다 외에 내부가 인상적인 건 크게 없었어 





삼척 대금굴 

창덕궁 후원처럼 가이드 동반해서 다녀야함 

전날까지 예약 받고 자리 여유 있을 때만 현장예매 가능한데 비수기라 그런지 당일 가서 발권함 

환선굴이랑 대금굴이랑 입구가 같은데 지금 환선굴 모노레일 공사 중이라 무조건 도보로 40분 올라가야돼서 매표소 직원분도 대금굴 추천해주시더라 

대금굴은 환선굴과 다르게 입장료에 모노레일 포함이라 1인 12,000원이야 모노레일 타고 이동하고 동굴 돌아보고 나오는데 1시긴 30분 정도 걸림 

올라갈 땐 1호차 내려갈 땐 3호차 맨 뒤에 타면 풍경 감상하기 좋음 특히 내려갈 때 역방향으로 가서 맨 뒤 타면 약간 느린 롤러코스터 타는 쓰릴감을 즐길 수 있어 

대금굴이 좁고 가파르다 그래서 이승굴 저승굴 정도인가 싶어서 이걸 가지말까 싶기도 했었는데 헬멧 안주는 거 보고 안심함 ㅋㅋㅋㅋㅋㅋ 여긴 대신 가이드분 말씀 들을 수 있는 수신기랑 이어폰을 주는데 무리에서 뒤로 쳐지면 소리 잘 안들려


초입에 폭포 같은 곳이 있거든 동굴에서 물 콸콸 흐르는 건 처음 봐서 깊은 감명을 받음 촬영금지라 사진은 못찍었는데 폭포랑 깊이 7m의 물웅덩이(?) 있는데 감탄 밖에 안나오더라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코스를 조성한 사람들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어 


종유석이랑 석순이랑 4센치 간격 떨어져있는 게 있었는데 2센치씩 자라서 석주가 되려면 200년이 걸린대 자연의 신비는 대단해


동굴 입장 전에 폐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주의하라고 하는데 고소공포증  있으면 폭포 위로 지나갈 때 좀 힘들 수도 있어 길이 철망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아래가 보여서 폭포 위로 지나갈 때 조금 아찔했음 내 발 밑으로 보이는 폭포.... 아래로 눈 깔았다가 식겁해서 앞에 있는 계단만 쳐다보고 감 


대금굴 입장료는 12,000원이라 좀 비싼가 싶었는데(환선굴에 대비해서) 동굴 들어가보니 저렴하게 느껴졌어 물이 콸콸콸 흐르던 그 모습 안 잊혀질 거 같아 내 인생에 대금굴을 뛰어넘는 동굴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 🥹 삼척 갈 일 있는 덬들은 미리 예약해서 대금굴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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