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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2026 윤하 소극장 콘서트 빛나는 겨울 5회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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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8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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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우리 그민페 때 있잖아..

노약자석에서 즐겨서 미아내로 시작하는 후기

(다 쓴 시점 횡설수설 난리나서 노잼이 된)

 

후기에 쓰라고 했던 오늘 공연장에 오기까지 뭐 했냐?
> 오늘 쓰라고 했는데 내일이 되어서 한 번 더 미아내...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뭐했냐면!

나 세포분열 성공해서 맨날 세포 하나 데리고 다니거든?
세포가 아파서 뫼시러 가서 준비하는 동안 세포의 세포(?)랑 좀 놀아주다가 같이 삼성홀에 왔어(그래서 운전 편도 세시간 함!)

도착하고 세포의 컨디션 난조+시간 애매로 밖에서 먹는 거 말고 건물 안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식당은 대기 40분 소요라길래 바로 나와서 차에서 스벅에서 에그샌드위치 먹고 편의점에서 하늘보리 샀는데 보리음료는 입구컷이래서 음료 보관대에 두고 들어왔어 오늘 공연이 잔잔띵곡 파티라 진짜 럭키비키였어🤭🤭

 

 

 

빛나는 여름엔 동덕여대

빛나는 겨울은 이대

그럼 다른 계절엔 어떤 대학 공연장 도장깨기 할지(?) 궁금ㅋㅋㅋㅋㅋ

.

.

.

오케이 쌉소리 각설 레쓰고

 

암튼.. 공연 후기는 

일단 인트로는 다 겨울이랑 연관된 것 같은 느낌이었어라고 당연한 걸 깨달은 것 마냥 쓴다

 

처음 인트로는 뭔가 봄의 따뜻함을 회상하는 겨울의 시점 같았어

마지막에 띵 띵 띵 띵 하는 부분이 겨울에서 누군가한테 구조 신호를 보내는 듯한 느낌? 처음이랑 끝이 대조되는 느낌이라 그랬던 거 같아

 

두번째 나오던 인트로(?)는 겨울에 방 안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는데, 방에서 햇빛이 점점 빠져나가 걸 지켜보는 그런 쓸쓸함..? 겨울이 가지고 있는 어두움 같은 느낌이었어 

 

세번째는 반면에 어딘가 겨울냄새 나는 포근함? 눈이 느리고 포근하게 내리는 느낌(두번째랑 살짝 대조되는 느낌이라 이건 겨울의 P)

후기 쓰다가 생각났는데 아까 공연장 가는 길에 아파트들이 높게 쌓여있고, 방음벽이 보이고, 전깃줄이 겹쳐있는 곳을 노을 질 때 지나왔는데, 뭔가 그런 겨울 냄새가 나는 느낌이었어 사진 찍으면 예쁘겠다고 생각하면서 왔는데 눈에만 담아서 좀 아쉽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후기 쓰다보니 생각났다! 

 

마지막 아웃트로(?)는 포스터에 있는 눈 결정처럼 눈발이 거세게 휘몰아치면서 떨어지는 모습이 연상됐는데 끝날 때 즈음엔 쌓여서 포근해진 느낌? 뭔가 한결 안정된 느낌

 

중간중간 나오던 음악들은 모든 회차가 끝난 다음에 해석이 올라온다고 했으니 음악적 소양이 0인 나에게 어서 해석 맛도리를 제공해달라!!

궁예 그런거 못 한다!!! 우우!!! 아 하고 있을 테니 떠멕여 달라!!!

 

 

 

 

개인적으로 난 이번 셋리 너무 좋아

윤하의 근본은 락이 맞지만 약간 절절하고 애절한 노래들도 진짜 좋아하거든

 

일단 5집은 명반이 맞기 때문에

일단 5집은 명반이 맞기 때문에

일단 5집은 명반이 맞기 때문에 (강조)

 

예전에 콘서트 셋리 폼으로 투표받고 의견이 분분했던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가수가 가진 색깔이 다양하다보니 팬들이/대중들이 원하는 목소리도 다양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거든? (난 뭐가 나오든 그냥 가서 우왕 이거 나온다 하는 사람이라 아쉬움은 없었음)

콘서트 특성상 인기가 많은 곡, 신나는 곡, 밴드 사운드가 시원한 곡들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다보니 작은 목소리는 작게 들릴만도 했는데, 이번 공연은 작은 목소리들이 담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 감동.. 팬들을 엄청 생각해주고 있구나 라는게 느껴지는 플리였어 개인적으로는!

 

아 그리고 첼로 박보경님 바이올린 신정은님? 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중간중간 공연장에서 연주자 분들이 연주하실 때마다 스포트라이트가 하나씩 탁 탁 켜지면서 윤하가 연주자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도슨트 같은 느낌을 종종 받을만큼 ㅋㅋㅋㅋ 연주가 너무 멋졌어요.......... 콘서트 안에 쟈근 콘서트 같아서 좋았고 악기가 주는 울림이 진짜 커서 너무너무 좋았음 특히 연주에서 감정이 전달되는 기분이라 알던 곡들이 다 새롭게 느껴지고, 음원으로 나왔으면 좋겠고 그랬어. 암튼 그만큼 좋았다! 별도로 사지평 때는 다소곳하게 앉아계시는 건 좀 귀여우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말이 좀 횡설수설 이상하죠? 죄송해요 조금 졸려요........

앞으로도 조금만 더 두서없이 얘기할게요

 

 

 

그리고 자잘한 생각 

1.이번에는 스포 하나도 안밟고 가서 나오는 곡 마다 헙??허어어업~~~?🫢🫢파티였다...(P)

맹그로브 같은 곡 나 진짜 사랑해............. (위에선 절절이 좋다며💢)

2. 오늘 사지평 떼창하면서 느낀건데 언젠가 콘서트에서 한곡 전체 자동사냥 돌리는 날이 올 것 같다는 불안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별의 조각인가? 어떤 곡을 부를 때 오른쪽 위에 조명만 희미하게 불이 들어와 있어서 의도한건가? 조명이 안 꺼진 건가? 하게 되는 생각에 이 부분을 공감해 줄 덬 아니면 도슨트 고윤하 구함

4. 드레스코드가 딸래미 학예회 가는 룩이라 그런가 언니가 공연 어떠셨냐고 물어봤는데 우리딸 기특하다고 외칠뻔함..

개인멘트 안하려고 진짜 꾹 참았어요 저는 얼은이닉가. 

그래서 후기에 외칩니다 우리딸 고윤하 장하다!!!!!!!!!!!!!!!!! 기특해!!!!!!!!!!!!!!!!!!!!!!!!!!!!!!!!!!!!!!!!!

 

이번 겨울 복잡하고 생각이 많았는데 함박눈 같은 포근한 힘을 받아 올 해도 힘내 보기로! 🫡🫡

남은 공연 동안 영애님의 건강만을 기원하며 화이팅! 

 

아 마따 근데 공연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고윤하 노래 빼고 입 열면 귀여운 건 진짜 우짤 수가 없더라 🤦‍♀️

반박 시 내 말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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