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결혼 및 임출산후 친구가 0이됐는데 적응한 후기
3,767 12
2026.01.02 21:28
3,767 12
결혼하고 타지로 이사오게되면서 만나는 횟수도 매우 적어졌어

단톡은 매일 하지만 만나질 못하니 점점 대화도 줄긴하더라고

그리고 가족이 생기면서 평일엔 일을하고 주말엔 남편 시댁 친정 

챙길일이 늘어나다보니 시간맞추기도 어렵더라. 

물론 이건 핑계이기도함

친구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가족이 우선시 되더라고.


임신하게되면서 몸상태가 초반부터 출산전까지 순탄치 않았어서

어디 외출하기도 힘들었고 나름 황금기인 중후기때도

두시간정도 돌아다니면 지쳐버려서 외부 약속을 1도 못잡았어ㅋㅋ

그나마 남편이랑 다니면 내 페이스에 맞춰서 조절할 수 있고

운전도 해주니까 남편이랑은 애기용품 쇼핑하러도 다니고

맛있는거 먹으러도 다님. 


친구들 약속은 못나가면서 남편이랑은 돌아다니니까

친구들 입장에선 별로였겠다 싶긴한데

내입장에선 친구들 만나려면 운전해서 왕복 세시간을 이동하는것도

몸이힘들어서 뭐.. 이것도 핑계라면 핑계인듯


초기엔 별생각없다가 중후반엔 애기용품 출산 육아

이런게 주 된 관심사가 되다보니 대화는 당연히 줄고

친구들은 다 덬질하는 애들이라 대화주제 자체가 아예안맞았어

그렇게 대화도 끊기고 출산하고 나서도 연락은 안하게됐어 ㅎ


쌍방으로 안하는거고 친구들이 나한테 서운할테니 어쩔수없지 싶었고

나도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여유가 없었다고 나름 자기합리화를 했고ㅋㅋ

한때는 내가 참 인간관계를 유지못하는구나 하고 슬프기도했는데

뭐 어쩔수없지않나 싶어서 이젠 아무렇지않네


무리중에 기혼이 나뿐이고 나머지는 비혼에 가까운 친구들이라

결혼하고나서는 대화의 주제자체가 안맞는듯한 느낌이었거든

그래서 내 얘기는 안하게되고 점점 맞장구만치는 그런 대화라고해야하나..


아직까진(??) 다행이도 남편이 친구같은 존재이기도하고

내가 나 이제 친구없어 라고 우울해할때가 있었는데

남편이 내가있는데 그게 왜 우울하냐고 해줘서 뭔가 그런가? 라고 

약간 안심아닌 안심하기도했고

애키우다보니 어차피 나는 육아밖에 머릿속에없는데 

자연스러운 흐름인가싶기도하고


새삼 글쓰다보니 육아도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사회생활하는 덬들 너무 존경스럽다

나는 진짜 체력이 너무 딸려서 그런가 임신했을때부터 

너무 힘들었거든ㅋㅋㅋ 아직도 회복이 안된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12 04.29 66,7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8,7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8,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0,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0,5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077 음식 무초마스 레드 마시는데 ㅈㄴ마싯어서 눈물나는 후기 3 01:13 189
182076 그외 김연아 현역 때 온라인 커뮤니티 분위기가 궁금한 중기 7 00:35 544
182075 그외 오랜만에 뉴진스 무대 돌려본 후기 7 00:04 300
182074 음식 ㅋㅍ에서 창억떡 시켜먹은 후기 4 05.02 627
182073 그외 삼국지덬 중국어앱 강제로 하고있는 초기 11 05.02 403
182072 그외 스퀴시 유행할 때부터 째려보다가 오늘 처음으로 산 후기 4 05.02 574
182071 그외 🌷어제 고양 꽃박람회는 별로였으나, 점심 먹으러 간 돈까스집이 대박이었던 후기🥩 8 05.02 770
182070 영화/드라마 뒤늦게 왕과 사는 남자 본 후기 4 05.02 363
182069 그외 여행기록을 남기는게 좋은 후기 7 05.02 707
182068 그외 특별한정승인 후기 18 05.02 805
182067 음식 강남 차지티 후기 2 05.02 828
182066 그외 갤럭시만 써온 원덬이의 3년간 울트라 사진 후기 6 05.02 514
182065 그외 서울숲 포켓몬 포레스트가서 입장 못하고(ㅋㅋ) 즐긴 후기 5 05.02 779
182064 음식 맥주거품기로 유튜버따라 캔맥을 생맥느낌나게 따라본후기 2 05.02 656
182063 그외 엄마랑 해외여행(패키지없이) 10번 간 후기 16 05.02 1,490
182062 그외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다녀온 후기 3 05.02 671
182061 그외 후라이팬이 안 들어가는 식세기는 식세기로 인정하지 않는 후기 16 05.02 1,125
182060 그외 초중고 때 왕따 많이 당했는데 어찌저찌 잘 살고있는 후기 6 05.02 1,307
182059 그외 부국제 계약직으로 일해본 후기 3 05.02 981
182058 그외 2달전부터 패션에 관심을 가지며 바뀐 태도들을 얘기하고 싶은 중기 5 05.02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