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성별이라고 다 이러진 않더라... 여름엔 땀 줄줄 흘리면서 두세시간을 뛰어놀고 이런 영하의 날씨에도 설마했는데 한시간은 가뿐히 놀고 들어오는 아이
어릴때도 아기띠나 유모차 태워서 산책을 안가면/ 많이 기어다니지 않으면 안 자는걸 보고 알아봤어야했는데
여름에 줄기차게 쫓아다닌 결과 해마다 꽤 하얬던 피부가 늙고 타는게 눈에 보이고 잡티 끝장남 레이저 패키지를 더 나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상유지를 위해서 끊음 근데 춥다고 햇빛이 없는건 아니라 별반 나아지지 않는 내피부...
겨울엔 건조하고 바람불고 눈도 시린데 강아지마냥 이리뛰고 저리뛰고 같이 뛴다고 바쁨 뜬금없이 걷다가 갑자기 달리고 늘 가던길도 전속력으로 달리지 않으면 못견디나봄
나름 일찍 낳고 자타공인 체력도 나쁘지 않은편인데 이짓을 6년하니까 힘에 좀 부친다;; 작년까진 그래도 아쿠아리움 과학관 등 실내로 유인라면 ㅇㅋ해줬는데 올해 뭐가 들렸는지 오로지 놀이터 오로지 야외
어제오늘같은 혹한의 날씨에도 밖에잏다 들어온 내 몰골보고 현타와서 써봄 ㅋㅋ 건강하게 잘 자라는건 좋아.. 잘놀면 잘자고..잘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