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투잡을 하고 있어 주말에 주간 편의점 알바 그런데 사회생활도 하고 있고 나이도 있다 보니
인수인계 할때 항상 15분~10분전에 가서 하고 먼지 같은거 쌓여 있으면 먼지도 닦아주고 청소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이런식으로 청소 아닌 청소좀 하고
7월부터 시작해서 10월에 미리 정해져 있어서 빠질 수 밖에 없어서 한번 빠지고 지금까지 지각이나 빠진적 없이 내가 생각해도 성실하게 알바 했거든
(내 자랑이 아니라 그냥 추측이야 사장님이 하시는 행동들에 대한)
그래서 그런지 사장님이 좋게 봐서 그런지 (내 앞타임이 사장님 딸이거든 사장님 딸이 말했든 사장님이 씨씨티비를 봤든 정확히는 모르지만)
자기꺼 사면서 좋아서 같이 샀다고 헤어 오일이나 에센스도 주시고 유통기한 지난것도 아니고 이주일 정도 남은거 페레로로쉐 42구도 가져가서
먹으라고 하고 얼마전에는 남자 사장님이 좋은데서 가지고 왔다면서 갈치도 주시는거야 ㅋㅋㅋㅋㅋ 엄마가 보더니 이거 진짜 좋은거 같다고 말씀해주심
그러다 보니 약간 부담스러워서 뭔가 보답을 해야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요새 딸기 나와서 딸기 500G 짜리 하나 감사하다고 하려고 하는데
알바생 주제에 뭔가 오바 같기도 하고 덬들이라면 이 상황에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넘어 간다? 감사하다고 딸기 전 타임 딸한테 전해 준다???
어떻게 할꺼야?? 그리고 자영업 하는 덬들 알바생이 잘해서(?) 뭐 챙겨 줬을때 그 알바생이 감사하다고 저렇게 선물 하면 어떤 생각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