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보단 넷이 가족의 완성 같기도 해서 둘째 생각이 들거든 지금 아기 18개월이야 무엇보다 남편이 무조건 둘까진 낳고싶어함
근데 임신 기간이 너무 힘들었어서 그런지 첫째 보면서 그 기간을 지낸다는게 뭔가 상상이 안가는거야 (나 거의 초기부터 낳기전까지 이벤트 덩어리였어)
그리고 다시 제왕할수 있을까 모유수유..신생아 케어..
최소 반년은 잠 못잘텐데 다시 할수 있을까 엄두가 안나ㅠㅠ
아직 마음 준비가 안된거지
근데 나이도 있다보니 지금이 적기이긴 한데 도저히 엄두가 안나고
그런데 한명만 키우기엔 후회할거 같고..
나같이 이런 어이없는(?) 고민하기도 하나?
남편이 육아참여도 매우 높아서 그건 걱정 안되는데
오로지 내가 해내야하는 것들 그런게 시도 전부터 부담이야
이제야 사람답게 살기 시작했는데 또할수있나 의문ㅠㅠ
다들 경험담좀 들려줄래?
이대로 외동확정하면 나 후회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