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하고 난임센터 있는 병원 가서 가임력 검사 받았을 때 남편도 나도 둘다 문제 없어서 이제부터 피임하지말고 시도 해보고 6개월 이내에 임신 반응 없으면 재내원하라고 했거든
진짜 첫달에 바로 임신이 된.... 정말 기뻤는데.. 8주차에 심장소리 못듣고 결국 9주차에 계류유산 판정으로 소파술 진행했어..
그리고 두달 뒤부터 계속 임신 시도 하는데 계속 더블링이 안되는 중.... 3번째야 벌써😭
계속 반복하니깐 멘탈이 많이 흔들리네...... 차라리 수정부터 안되는 거면 미련이 없을지도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주말부부라 난임병원 다니면 얼마나 더 힘들까 싶어서 애써 외면 아닌 외면을 했는데 이제는 난임병원을 가봐야할듯ㅜㅜ
난임병원에서도 나처럼 더블링 실패한 화학적 임신은 유산으로도 안친다고 하길래 다니면 어떤 뾰족한 수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냥 생리나 빨리 했으면 좋겠다... 지쳐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