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겪어본 사람은 정말 몰라..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건 정상이 아니지만 층간소음은 사람을 그 정상에서 벗어나 정신놓고 미쳐버리게 만드는 고문이라는걸
매일 낮이고 밤12시고 새벽1시고 마늘찧듯 바닥을 뭘로 쿵쿵쿵쿵쿵
두드리면서 젊은 남자 목소리가 소리지르고 웃고 욕하고 뭐하는데 미치겟어
아빠가 올라간게 세번인데 내방위에 남자 그대로임
갓을때 나온건 아줌마인데 자기집 아닐거래 아들이 뭐 게임하다 웃긴 한다는데 뭔게임하는데 바닥을 두드리는지
아빠가 아들?인지 본거 젊고 뚱뚱하고 키큰 남자라는데 내가 여자라 항의하러 맘대로 못가는게 너무 너무 너무 한스러움
내가 마동석처럼 생긴 남자였으면 좋을텐데
이젠 쿵쿵쿵쿵거리는거 시작되면 윗집 올라가서 현관문 발로 차버리고 싶고 죽이고싶고 미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