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이고 올해 전문대 2학년 5월에 질병휴학했어
경조증와서 가출했다가 한달만에 다시 돌아왔어
일은 알바라도 했었는데 가출하고 한동안 일을 못구해서 월세같은거랑 해서 빚이 300 생김
집에 돌아와서는 맨날 가족한테 얻어먹고
이번주에 이제 겨우 일 구해서 다음달부터는 내가 해결할 수 있는데
걍 경조증 왔을때 내가 벌인 일들이 다 후회됨
돈문제만 있는게 아니고 가족들한테도 상처주고
믿었던 친구들한테는 배신당하고
미쳐가지고 원나잇같은것도 했어
심리상담 받으러도 종종 다녔는데 저때 가서 내가 한 일들 얘기했더니 병원에도 말하라고 해서
병원에도 말 했고 아빌리파이 주사로 맞기 시작하고 신경안정제?그런것도 추가됐어
말이 두서가 없어서 미안해
여튼 나도 동생한테 언니다운 모습 보여주고싶고 엄마아빠도 나 때문에 더이상 걱정 안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