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인생에 딱히 즐거움이 없고, 무언가를 새로 할 에너지가 0인 상태야. 일이 정말 1도 안 바쁘고 회사에서 나를 괴롭히는 사람도 없는데 회사 정말 꾸역꾸역 다니고, 퇴근해서 집에 오면 완전 녹초가 돼. 주말에 쉬어도 그냥 폰보면서 누워 있는데 그 시간은 또 지루해.
일이 안 바쁘면 자기개발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걸 할 열정이 0이고
가만히 누워 있으면 또 지루한데 뭘 하고 싶은게 없으니 딱히 나가고 싶지 않고 억지로 책도 읽어 보고, 이직 공부도 해보고, 영어 공부도 하고 있는데 뭐 하나 집중도 안되고 효율도 떨어지고, 예전에 좋아했던 여행도 전부 다 피곤하게 느껴져.
곧 생일이 다가오는데, 그 날 하루 연차를 쓰고 내 상태를 좀 리프레시 하고 싶어.
혹시 덬들이 무력감, 우울감이 있을 때 스스로 리프레시된 경험이 있다면 추천해 줄 수 있을까